자신의 결승전에 대해 왕시는 "사실은 이세돌 9단의 기력이 나보다 세다. 그러나 현재 내 바둑도 진보되었으며 충분한 준비를 하여 그를 격파하고 우승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의욕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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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이세돌은 쉽게 우위를 점할 수 없을 것이다. 강인함과 부드러움이 합병된 것이야말로 가장 유효적인 제압 수단이다. 올해 왕시의 바둑을 보면 그가 이 방면에서 아주 잘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세돌이 만약 왕시를 이기려면 곤란이 상당히 클 것이다. 나더러 승부를 예측하라면 5:5로 보겠다." 양이 감독도 동일한 생각을 보였는바 "대회 경험으로 볼 때 이세돌이 우위에 있지만
그렇다하여 왕시가 피동적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원인은 2가지인데 하나는 왕시는 균형감이 아주 강한 기사라는 점. 이러한
기사는 실전에서 아주 유연하게 두며 따라서 강한 공격을 쉽게 물리친다. 더욱이 왕시는 올해 컨디션이 매우 좋았다. 연초
CSK배 바둑아시아대항 단체전에서 놀랍게도 3연승을 이룩하였으며 성숙한 일면을 보여주었다. 이번 삼성화재배에서도 왕시는
자기 실력을 십분 발휘하며 매우 강한 기사들은 여러 명이나 이겼다. 따라서 자신감도 이전보다 많이 붙었다. 그러므로 결승전에서
이세돌을 만났다 하여 그가 꼭 불리한 것은 아니다." 이세돌 9단도 왕시 5단에 대해 일부 고민을 하고 있는데 그는 "나는 전투력이 비교적 강한 상대자와 겨루기를 즐긴다. 왜냐하면 상대의 공격 아래에서 나는 아주 빨리 상황에 몰입할 수 있으며 더욱 큰 쾌감을 느낀다. 상대적으로 유연성이 강한 상대와 바둑을 둘 때 더욱 어렵다. 공격을 하다보면 반드시 일부 제대로 처리되지 못한 점이 있기 마련이며 이는 냉정한 상대자가 더욱 잘 발견한다. 왕시는 아마 이러한 기사에 속하는 거 같고 그의 컨디션도 아주 좋으며 기풍도 두텁고 안정적이다. 그러므로 나는 그가 저우허양이나 구리 같은 기사들보다 더욱 무서울 것이라고 생각한다." http://weiqi.tom.com 200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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