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리그]
3연승 Kixx, 포스코켐텍의 대항마로 급부상
Kixx, 한국물가정보에 4-1 대승
정연주2018-08-19 09:33:08
3-4위팀 간의 대결로 눈길을 끌었던 이번 라운드에서 Kixx가 한국물가정보에 한 판승을 거뒀다.
8월11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18 KB국민은행 한국바둑리그 8라운드 3경기에 Kixx가 한국물가정보에 4대1 승리를 거뒀다.

▲랭킹과 지명에선 열세이지만 상대전적만큼은 3전3승으로 신민준에게 자신감을 보여왔던 Kixx 홍기표(왼쪽)가 네번째 대결에서도 승리한 것이 팀 대승의 기폭제가 됐다.
전반기 후반 라운드부터 3연승을 달린 Kixx는 5승3패, 단독 3위를 굳히면서 포스트시즌을 향한 안정적 입지를 다졌다. 개인 승수에서 2위 BGF보다 7승이나 앞서 있는 만큼 19일 이어질 ‘BGF-SK엔크린’의 경기 결과에 따라 2위까지도 오를 수 있는 상태가 됐다.
이날 패점을 얻은 한국물가정보는 지난 경기에서 3연패를 끊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해 4승4패, 순위도 5위로 밀려나며 격랑의 4강 싸움 복판에 놓이게 됐다.

▲장고대국에서 노련함으로 박하민의 패기를 따돌린 Kixx 백홍석(왼쪽). 상대전적 2전2승과 함께 리그 5연승을 달렸다.
Kixx 홍기표가 신민준을, 윤준상이 강동윤을 누르고 선제 2승으로 승리를 예약한 Kixx는 장고대국에서 백홍석이 박하민의 반란을 제압하며 일찌감치 3대0으로 승부를 끝냈다. 기세가 오른 Kixx는 강승민이 안정기에게 한 판을 내주었을 뿐 마지막 주장 김지석까지 박건호에게 승점을 추가하며 4대1 대승의 기쁨을 누렸다.
19일에는 2위 BGF와 6위 SK엔크린이 8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격돌한다. 절박한 입장의 SK엔크린이 총력전을 펼 것이 예상되는 경기. SK엔크린 이영구가 8연승을 놓고 조한승과 펼치는 일전이 최대 관심판이자 볼거리이다. 여기에 이동훈은 차세대 주자의 자존심을 걸고 설현준과 대결하는 등 흥미로운 매치가 성사됐다.
8개팀이 더블리그를 벌여 4위까지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최종 순위를 다투는 2018 KB국민은행 바둑리그의 팀 상금은 1위 2억원, 2위 1억원, 3위 6천만원, 4위 3천만원.

▲최대 승부처인 2지명 맞대결에서 윤준상이 랭킹과 상대전적(5승12패)의 열세를 딛고 강동윤을 꺾은 것이 Kixx 가 대승으로 가는 들보가 됐다.

▲김지석(왼쪽)과의 첫 대결에서 가능성을 보인 박건호. 한 때 인공지능의 승부예측이 70대30을 가리킬 정도로 우세했지만 끝내 벽을 넘는 데는 실패했다.

▲한국물가정보는 유일한 전반기의 리턴매치에서 퓨처스 안정기(왼쪽)가 강승민에게 설욕한 것이 영봉패를 막는 승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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