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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대회]

영호남의 교류는 ‘바둑으로’

제1회 거창군수배 바둑대회 열려

정연주2018-09-09 03:5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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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으로 영호남이 교류하는 제1회 거창군수배 바둑대회가 9월8일 거창군 스포츠파크 게이트볼경기장에서 열렸다.

제1회 거창군수배 바둑대회는 단체전으로는 영호남에서 16개 시군(5인1팀)이 참가했고, 더불어 거창군민이 펼치는 개인전(갑,을,병조)과 학생부(고급,중급,초급,샛별부) 등 선수 200여 명이 사방 활짝 열어젖힌 경기장 창을 통풍하는 선선한 가을기운을 쐬며 수담을 나눴다.

대회는 영남 7개팀, 호남 7개팀, 부산 2개팀 등 16개팀이 참가해 가장 관심을 끈 단체전은 변형 스위스식리그로 우승팀을 가렸는데, 김해시가 4전 전승으로 우승컵을 안았다. 준우승은 3승1패를 거둔 거창군이 차지했다. 함양군 1팀과 목포시가 공동3위를 기록했다.



▲거창바둑협회 정연명 회장.


거창바둑협회 정연명 회장은 “거창군 바둑은 공식적인 스포츠로 인정받으면서도 정작 거창바둑동호인들이 바라는 바둑대회가 없었습니다. 이웃 함양군(노사초배), 합천군(영재바둑대회)에서 개최하는 전국규모 바둑대회를 볼 때마다 거창 바둑동호인들은 부러움과 소외감을 느껴왔습니다. 이웃한 두 군과는 세무서, 법원 관활 조차 같은데 지금껏 우리군만 번듯한 바둑대회를 마련하지 못해 거창군에서도 군수바둑대회를 개최하는 것이 간절한 바람이었습니다. 이 대회는 긴 산고 끝에 태어난 아이처럼 거창 바둑동호인들에게는 너무나 소중한 시작이고 큰 결실이 될 것입니다. 특히 영호남 친선을 도모하는 뜻깊은 대회로 오래 지속되기를 바랍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회장의 열정에 화답하듯 함께 자리한 구인모 거창군수도 여력이 닿는 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개막식에는 이홍희 군의회의장, 강철우 경남도의원, 김일수 경남도의원, 김향란 군의회부의장, 박수자 군의원, 신재화 군의원, 표주숙 군의원, 심재수 군의원, 거창군체육회 안희동 사무국장 등 주요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거창군과 거창군바둑협회가 주최, 주관한 제1회 거창군수배 및 영호남친선바둑대회는 덤6집반의 맞바둑에 예선리그와, 본선토너먼트로 진행했다.


 


▲개막식에서 지역이 배출한 기사로 소개된 도은교(앞줄 가운데)와 김민정(앞줄 오른쪽). 아버지와 조부모가 대대로 신원면(도은교)과 거창읍(김민정)에서 뿌리내리고 산 토박이다.


 

▲거창군바둑협회 정연명 회장이 구인모 거창군수를 안내하며 각 부별 대국을 지켜보았다.



▲영호남 16개 시군이 친목을 도모하며 펼친 단체교류전에서 김해시가 4전 전승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왼쪽부터 정승일, 서동훈, 송남구, 박지홍, 이남일 씨.



▲우승을 결정지은 4라운드 주장전은 K바둑에서 녹화방송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오른쪽 선수가 우승팀 김해시의 주장 박지홍 선수.


▲일반부 갑조 결승전. 왼쪽이 우승한 조재성 선수다.



▲학생부 입상자들.


▲지역의 자랑인 김민정, 도은교도 군민들과 지도다면기로 마음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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