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 선수의 51번째 대결. 김수장(오른쪽)이 서봉수를 꺾고 팀의 승리를 결정지었다. 김수장은 이번 승리로 서봉수와의 상대전적은 23승28패가 됐다.
음성인삼이 가장 먼저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 지었다.
9월10일 11시 서울 성동구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18 한국기원총재배 시니어바둑리그 13라운드 1경기에서 음성인삼은 상주명실상감한우를 3대0으로 제압했다. 차민수의 기선제압에 이어 김수장ㆍ김동엽이 연달아 승리를 안겼다.
음성인삼은 4위였던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했으나 넉넉한 개인승수를 확보해 경쟁 팀들의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무조건 4위 이상을 확보해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서봉수를 누른 김수장은 "초반은 좋지 않았는데 중반들어 형세를 역전시켰습니다. 후반에서 넉점이 살아가는 걸 못봤는데 그 정도로는 역전이 안된다고 봤습니다. 끝내기에서 실수가 있어 역전을 당할 수도 있었는데 서봉수9단께서 역전을 시켰다고 생각했는지 느슨한 수를 두어서 이길 수 있었습니다."고 총평했다.

▲상주명실상감한우 백성호-음성인삼 차민수(승).
음성인삼은 시즌 중반만 하더라도 김수장ㆍ김동엽이 부진하면서 포스트시즌 진출에 위기를 맞았으나 컨디션을 끌어 올리며 이내 3연승을 달렸다.
포스트시즌에 진출이 확정된 뒤 박종열 감독은 "이번을 끝으로 저희 팀은 모든 경기를 끝냈습니다. 그동안 열심히 해준 선수들에게 고맙고 포스트시즌에 가서 더욱 열심히 두겠습니다."고 소감을 밝혔다.
11일엔 사이버오로와 KH에너지의 13라운드 2경기로 이어진다. 개별대진은 박영찬-장수영(4-2), 서능욱-강훈(33-30), 정대상-조치훈(0-1). 이상 앞쪽이 사이버오로, 괄호 안은 상대전적이다. 제한시간은 30분, 초읽기는 40초 5회씩이 주어지며 주요대국은 바둑TV가 생중계한다.
중앙홀딩스가 타이틀 스폰서를 맡고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는 2018 한국기원총재배 시니어바둑리그의 대회 총규모는 4억1000만원. 팀 상금은 우승 3000만원, 준우승 1500만원, 3위 1000만원, 4위 500만원이다. 팀 상금과 별도로 정규시즌의 승자 50만원, 패자 30만원의 대국료가 별도로 책정됐다.

▲음성인삼 김동엽(승)-상주명실상감한우 김기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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