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승상금 3억3천만원을 놓고 벌이는 '천부배'가 시작된다.
올해 신설한 중국 주최의 메이저 세계대회 천부배는 9월 20일 개막식 및 대진추첨을 시작으로 21일 13시30분부터 1회전을 시작해 23일 2회전, 25일과 26일에 3회전과 4회전을 치른다.
천부배는 중국이 올해 신설한 세계대회로 각국의 32명이 참가해 각축을 벌인다. 한국은 7명이 출전하며, 일본 6명, 대만 2명, 유럽 2명, 북미 2명, 주최국인 중국은 13명이 출전한다.
한국은 랭킹시드로 박정환과 신진서가, 국가대표 시드로 강동윤과 김지석 등 4명이 우선 출전권을 받았다. 남은 2자리는 7월 상위랭킹 8명이 토너먼트를 벌여 선발된 최철한과 이동훈이 차지했다. 이창호도 와일드카드를 받아 합류했는데 3년만에 메이저 세계대회 본선 출전이다.
중국은 가장 많은 수인 13명이 출전하는데 커제, 탄샤오, 탕웨이싱, 렌샤오, 천야오예, 당이페이, 구쯔하오, 셰얼하오, 장웨이제, 판팅위, 펑리야오 등이 출사표를 던졌으며, 구리와 리쉬안하오가 와일드카드 받았다.
일본에서는 야마시타 게이고, 무라카와 다이스케, 이치리키 료, 모토키 가쓰야, 쉬자위안, 위정치 등 6명이 나선다. 대만은 왕위안쥔과 린쥔옌, 유럽 대표로는 일리야 쉭신과 알리 자바린, 북미 대표는 장밍주와 에릭 루이가 출전한다.
천부배는 일반적인 토너먼트가 아닌 다른 방식으로 대회가 진행된다. 32명을 추첨해 16명씩 2개조로 나누어 조별 토너먼트를 치러 1,2위를 가린다. 이후 각 조의 1, 2위가 교차하여 대결을 펼치고(A조1위-B조2위, A조2위-B조1위’ 승자가 결승에 진출해 3번기를 치르게 된다.
9월20일부터 27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천부배 우승상금은 200만위안(약 3억3000만원)이며, 준우승은 70만위안(약 1억200만원). 중국바둑규칙을 적용하며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 초읽기 60초 5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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