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바둑에 대한 총평을 부탁한다.
초반에 기분에 치우쳐 빵때림을 한 것이 문제였다. 그 바람에 기분이 잡쳤다.
하지만 하변에서 만회를 해 이때부터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다. 중앙이 마지막
승부처였는데, 이상하리 만큼 이곳에서 펑첸 5단이 쉽게 뒀다. 덕분에 끝에서
어렵지 않게 승리를 거두었다.
-어디서
완전히 이겼다고 자신했는가.
중앙에서 집을 만들었을 때다. 펑첸 5단이 여기서 좀 강하게 뒀으면 만만치
않았을 것이다. 좀 이상할 정도로 펑첸 5단이 쉽게 물러섰다.
-펑첸이
전투바둑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오늘 둬 보니 어땠나.
맞다. 확실히 전투바둑이 되었다.
-우연이긴
하지만 3국부터 7국까지 '백번 필승'이 이어지고 있다. 어떻게 생각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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