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타]
서봉수, 조민수와 치수고치기 ‘완벽한 승리’
치수고치기 3번기에서 3전 전승
정연주2018-09-22 16:24:35
▲치수고치기 3국에서 조민수(오른쪽)는 정선에 덤6집반을 받아 서봉수에 도전했다. 서봉수가 6집반승.
프로와 아마의 위험한 치수고치기 대결로 시작부터 화제를 몰고 온 대결에서 서봉수가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9월22일 판교 K바둑스튜디오에서 ‘파이브지티배 서봉수 VS 조민수 치수고치기 3국에서 서봉수가 조민수에게 267수 끝에 6집반승을 거뒀다. 1,2국 승리에 이은 서봉수의 완벽한 승리였다.
치수고치기 3번기 1국의 치수는(조민수 기준) 정선이었고, 2국은 정선에 덤3집반을 받았다. 3국은 정선에 덤6집반을 받았다.
K바둑에서 이 대국 해설을 맡은 윤현석은 "서봉수의 컨디션이 굉장히 좋아보인다. 오늘 대국은 완승을 거뒀다고 볼 수 있다. 덤을 지나치게 의식한 조민수가 강하게 싸움을 붙어갔던 2국과 달리 본인 스타일의 바둑을 두지 못한 것 같다"라고 오늘 대국을 총평했다.
파이브지티배의 상금은 1승당 100만원으로 서봉수는 1,2,3국을 모두 승리하며 300만원을 손에 쥐었다. 승리 직후 서봉수는 "언제든지 다시 두고 싶다"며 치수고치기 대국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반면 조민수는 "컨디션이 좋지 않아 대국이 힘들었다. 내가 어떻게 뒀는지 기억조차 잘 나지 않는다"라며 "다시 둔다면 이번 형식 말고 다른 조건으로 대국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주)파이브지티가 후원한 이번 이벤트 대국은 제한시간 각자 30분에 40초 초읽기 3회로 진행됐다.

▲치수고치기 1국 장면. 조민수는 282수만에 불계패를 당했다.
▲치수고치기 2국 장면. 서봉수가 9집반승을 거뒀다.
▲치수고치기 3국 장면. 서봉수가 6집반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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