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중계 뉴스 기보 상점 새소식

[시니어바둑리그]

서봉수의 결승점! 상주명실상감한우 플레이오프 진출

상주명실상감한우, 음성인삼에 1패 후 2승

정연주2018-10-08 20:08:24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3국에서 승리해 팀을 플레이오프에 진출시킨 서봉수.



서봉수가 이끄는 상주명실상감한우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10월8일 11시 서울 성동구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18 한국기원총재배 시니어바둑리그 준플레이오프에서 상주명실상감한우가 음성인삼을 2대1로 꺾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김수장에게 선취점을 빼앗겼으나 백성호의 동점타에 서봉수가 마무리를 지었다.

상주명실상감한우는 의외의 오더를 들고 나왔다. 1지명 서봉수를 3국에 배치했다. 뒤가 없는 단판 승부에서 필승카드를 뒤로 뺀다는 것은 상상하기 힘든 작전이다.

물론 1·2국에서 최소한 1승1패를 거둬 3국에서 끝내겠다는 계획이었으나 위험을 동반한 계획이다. 게다가 두 판 모두 중반 들어 형세가 좋지 못해 긴장을 놓지 못했다. 1국의 김기헌은 덤을 내기 부담스러웠고, 2국의 백성호도 흐름이 좋지 못했다.

상주명실상감한우 김기헌은 상변을 느슨하게 처리를 했고 우세를 느낀 김수장은 이후 특유의 안전운행으로 무난하게 승리를 거머쥐었다.


▲백성호(왼쪽)는 차민수에게 반집승을 거두며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초반부터 장기전 양상이 보였던 2국은 하중앙 접전에서 차민수가 승기를 잡았다. 백성호의 착각으로 하변에서 큰 이득을 봐 차민수가 앞서고 있었는데 우변의 백 미생마를 추궁한 것이 실수여서 백에게 추격을 허용했다. 결과 백성호가 반집승을 거뒀다.

기사회생한 상주명실상감한우는 3국에서 서봉수가 김동엽을 눌렀다. 객관적인 전력뿐만 아니라 상대전적에서도 정규시즌 1승을 포함해 10승3패로 서봉수가 앞서고 있어 무난한 승리가 예측됐다. 서봉수는 초반부터 실리로 앞서 나갔고 김동엽은 계속 변화를 이끌면서 반전을 노렸지만 역전에 이르지는 못했다.


▲서봉수(왼쪽)가 김동엽을 따돌리고 승기를 잡아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이홍열 감독은 "1지명 서봉수를 3국으로 뺀 것은 제 의도가 아니고 선수들하고 합의한 오더입니다. 부천하고는 정규시즌에서 유일하게 2패를 당했습니다.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반드시 설욕을 해야겠습니다."고 소감을 밝혔다.

힘겨운 승리를 거둔 상주명실상감한우는 플레이오프에서 2위 팀 부천판타지아를 만난다. 플레이오프는 10일에 열릴 예정이다.

중앙홀딩스가 타이틀 스폰서를 맡고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는 2018 한국기원총재배 시니어바둑리그의 대회 총규모는 4억1000만원. 팀 상금은 우승 3000만원, 준우승 1500만원, 3위 1000만원, 4위 500만원이다. 팀 상금과 별도로 정규시즌의 승자 50만원, 패자 30만원의 대국료가 별도로 책정됐다.


▲김수장은 대국을 리드하며 김기헌에게 승리를 거뒀지만 팀은 졌다.


 

총 댓글수: 0새로고침

0/150자등록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