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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게배]

한국, 중간전적 2위… 일본에 쾌승, 중국에 석패

일본에 4-1 쾌승, 중국에 2-3 석패

정연주2018-10-15 08:4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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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일본은 이겼지만 중국에 패하며 중간전적 2위에 올랐다.

10월14일 일본 미에(三重)현 이세(伊勢)시 오카게 요코초(橫丁)에 위치한 다이코쿠(大黑) 홀에서 열린 제5회 오카게배 국제신예바둑대항전 1, 2회전에서 한국은 일본에 4대1로 승리한 후 중국에 2대3으로 패해 중간 전적 2위에 올랐다.

한국은 오전에 열린 1회전에서 첫 출전한 신진서를 비롯해 김명훈, 최정, 오유진이 승리해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지만 오후에 속행된 2회전에서 전기 우승팀 중국에 승점을 내줬다.

신진서는 중국의 판윈뤄에게 213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둔 데 이어 이지현이 리쉬안하오에게 218수 만에 백 불계승하며 2대0으로 앞서갔지만 최정이 위즈잉에게 262수 만에 백 불계로 역전패했고, 오유진이 루민취안에게 214수 만에 흑 불계패, 김명훈이 타오신란에게 304수 만에 흑 반집패하며 분루를 삼켰다.


▲1회전에서 이치리키료에게 졌던 이지현(오른쪽)이 중국 리쉬안하오와 대결에서는 불계승을 거뒀다.


중국은 대만을 4대1, 한국을 3대2로 누르고 2승으로 선두에 나선 가운데, 주최국 일본은 한국에 패한 후 대만에 3대2로 승리하며 1승1패, 대만은 2패로 최하위에 그쳤다.

15일 9시30분부터 같은 장소에서 속행되는 3회전은 한국-대만, 중국-일본전으로 벌어지며 13시부터는 1위와 2위, 3위와 4위가 최종 순위 결정전을 벌인다.

이번 대회는 한국과 중국, 일본, 대만에서 30세 이하(1988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의 선수들이 각각 5명(남자 3명, 여자 2명)씩 나서 4개국 팀 대항 리그전을 벌여 우승팀을 가린다.

제한시간 없이 1수 30초, 도중 1분 고려시간 10회의 TV바둑아시아선수권과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되는 오카게배의 단체전 우승 상금은 450만엔이며, 준우승은 150만엔, 3위 100만엔, 4위 75만엔의 상금이 책정됐다. 단체전 상금과 별도로 개인상을 별도로 시상해, 전승인 4승자에게 50만엔, 3승자에게 30만엔의 상금이 주어진다.


▲오유진(오른쪽)은 1회전에서 일본 셰이민에게 승리를 거뒀지만 2회전에서 중국 루민취안에게는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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