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신라면배]
한국 '1차전 무승'…판팅위, 신민준 꺾고 연승가도
안국현, 신민준 탈락으로 1차전에 승전보 없어
정연주2018-10-18 17:50:31

▲신민준(왼쪽)과 판팅위가 대국을 끝내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판팅위가 신민준을 꺾고 2연승 가도를 달렸다.
10월18일 중국 베이징 주중한국문화원에서 열린 제20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본선 1차전 3국에서 판팅위가 한국 두번째 주자 신민준에게 199수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며 연승의 시작을 알렸다.
1차전에 2명의 선수가 나섰던 한국은 일본과, 중국에 일격을 당하며 1차전 무승을 기록했다.
판팅위는 이날 승리를 보태며 농심신라면배에서만 12승3패를 기록했다. 3년 연속 이 대회에 출전한 판팅위는 18회 때 선봉에 나서 7승을 거두며 농심신라면배 최다연승 기록을 쓴 주인공으로 올해도 일본과 한국 선수를 연파하며 연승에 시동을 걸고 있다.

▲한국 두번째 주자 신민준.
한국 신민준은 지난해 선봉에 나선 판팅위를 잡고 6연승을 거두며 올해 와일드카드까지 거머쥔 선수로 기대를 모았으나, 올해는 조기 탈락하며 고개를 떨궜다.
‘판팅위-신민준’ 대국을 타이젬 대국실에서 문자중계한 홍성지9단은 “농심신라면배에 강한 두 기사의 대결이라서 기대를 모았으나 내용이 생각보다 허무하게 흘러갔다. 초반 우상귀에서 주춤한 신민준 선수가 서서히 무너지며 단 한번의 기회도 잡아보지 못하고 져 아쉬움이 남는 대국이었다.”고 총평했다.
1차전 마지막 대국은 19일 15시에 이어지며 3연승에 도전하는 중국 판팅위와 일본 두번째 주자 모토키 가쓰야가 대국한다. 타이젬에서는 이 대국을 수순 중계한다.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고 (주)농심이 후원하는 농심신라면배의 우승상금은 5억원이며, 본선에서 3연승하면 1000만원의 연승상금(3연승 후 1승 추가 때마다 1000만원 추가 지급)이 지급된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가 주어진다.

▲일본 시바노 도라마루에 이어 이날 신민준 마저 잡은 판팅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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