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 축전 대독 노태강 문화체육관광 제2차관.
제1회 바둑의 날 기념식이 11월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기념식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축전이 더해져 눈길을 끌었다.
대통령은 “작년에 영상으로 인사드리며, ‘바둑기사들이 혼신의 승부를 다하듯 바둑 진흥을 뒷받침하겠다’고 다짐했었습니다. 올해는 작년에 비해 정부의 바둑 지원 예산도 20% 이상 늘렸습니다. 바둑을 보급하고, 인프라를 확대하는데 자양분이 되길 바랍니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수천년의 역사와 세계 최강의 실력을 가진 우리 바둑이 더 널리 사랑 받을 수 있도록 정부도 최선을 다해 뒷받침해 가겠습니다."라고 축전을 보냈다.
문재인 대통령 축전은 노태강 문화체육관광 제2차관이 대독했다. 문재인 대통령 축전은 아래와 같다.
[문재인 대통령 축전]
‘제1회 바둑의 날’을 축하합니다.
1년 전, ‘2017 대한민국 바둑대축제’를 통해 인사 드렸습니다. 그 사이 ‘바둑진흥법’이 국회에서 통과되어, 오늘 첫 법정기념일을 맞았습니다. 바둑을 아끼고 발전시켜온 전국의 바둑인, 바둑기사 여러분이 있기에 오늘의 기쁨이 있습니다. 자랑스럽고 감사합니다.
바둑 용어와 바둑기사들의 이름이 일상으로 스며들 만큼, 우리 바둑은 국민의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저도 어린 시절 어르신들의 어깨 너머로 바둑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고요한 듯 강한 바둑의 매력에 이끌려 성인이 되어서는 <월간바둑>을 정기구독하며, 거기에 실린 기보를 복기하는 것으로 연습을 했습니다.
바둑돌을 놓으며, 인생의 교훈을 얻고 세상의 이치를 배웠습니다. 인공지능이 학습을 통해 인간의 바둑을 이길 수는 있어도 바둑에 담긴 깨달음을 얻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 여전히 바둑이 사랑받는 이유이자, 세계적으로 사랑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작년에 영상으로 인사드리며, ‘바둑기사들이 혼신의 승부를 다하듯 바둑 진흥을 뒷받침하겠다’고 다짐했었습니다. 올해는 작년에 비해 정부의 바둑 지원 예산도 20% 이상 늘렸습니다. 바둑을 보급하고, 인프라를 확대하는데 자양분이 되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수천년의 역사와 세계 최강의 실력을 가진 우리 바둑이 더 널리 사랑 받을 수 있도록 정부도 최선을 다해 뒷받침해 가겠습니다. 다시 한 번 ‘제1회 바둑의 날’을 축하드리며, 함께하신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8년 11월 5일
대통령 문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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