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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신라면배]

판팅위, 7연승…한국 마지막 주자 박정환과 대결

이치리키 료 잡고 7연승, 대회 최다연승 타이기록

정연주2018-11-26 16:5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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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팅위(왼쪽)와 이치리키 료가 대국이 끝난 뒤 복기를 하고 있다. 일본 쉬자위안의 휴대폰으로 인공지능 '절예'의 참고도를 확인하고 있다.

 

브레이크를 잊은 판팅위의 질주가 계속 되고 있다. 한국은 마지막 주자 박정환이 27일 출격한다.

11월26일 부산 농심호텔에서 열린 제20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본선 2차전 8국에서 판팅위가 일본 이치리키 료에게 240수만에 불계승하며 7연승을 기록했다.

판팅위는 중국 첫 번째 주자로 대회에 출전해 7연승을 기록했다. 이 기록은 2016년 자신이 세운 대회 최다연승과 타이기록이다.  판팅위는 7연승으로 연승상금 5,000만원(3연승 후 1승 추가 때마다 1,000만원 추가 지급)도 확보했다.

중국은 첫 번째 주자의 대활약으로 커제, 스웨, 구쯔하오, 당이페이 등 전원이 생존했으며 한국과 일본은 마지막 주자 1명만을 남겨놓은 위급한 상황이다.

더 급한 것은 한국이다. 최악의 경우 한국은 사상 처음으로 5전 전패라는 불명예를 얻게 되기 때문. 27일 판팅위와 대결할 한국 마지막 주자는 박정환으로 어느 때 보다 어깨가 무겁다. 상대전적에서 박정환이 5승6패로 밀리고 있지만 2016년 이 대회에서 판팅위의 8연승을 저지한 바 있기 때문에 쉽게 승부를 예상하기는 어렵다.

24일부터 부산에 와서 판팅위 대국을 살펴본 박정환은 “일단 큰 목표보다 첫 승을 올리고 3라운드가 열리는 중국 상하이에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는 등 굳은 의지를 보이고 있다.

타이젬 대국실에서는 ‘판팅위-박정환’ 대결을 김승재8단이 문자해설한다.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고 (주)농심이 후원하는 농심신라면배의 우승상금은 5억원이며, 본선에서 3연승하면 1,000만원의 연승상금(3연승 후 1승 추가 때마다 1,000만원 추가 지급)이 지급된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가 주어진다.

 


▲2016년 자신이 세운 대회 최다연승과 타이기록을 세운 판팅위.


 


▲복기 내내 아쉬움을 드러냈던 일본 네 번째 주자 이치리키 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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