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6일 판팅위가 자신이 세운 농심신라면배 최다연승과 같은 ‘7연승’을 기록했다. 한국 3명, 일본 4명에게 승리를 거두며 세운 기록이다. 한국은 마지막 주자 박정환이 27일 출격해 판팅위와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일본 이치리키 료와의 대국을 끝내고 잠시 이야기를 들어봤다.
Q. 농심신라면배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데, 비결이 있는가.
A. 딱히 비결이라고 할 것은 없다. 다른 대회에서는 성적이 좋지 않다. 농심신라면배랑 인연이 있는 것 같다.
Q. 부산에 와서 네 번의 대국했다. 체력은 괜찮은가.
A. 체력적으로는 문제가 없다. 나이가 젊어서 아직까지는 문제가 없다.
Q. 내일 2차전 마지막 대국이다. 이기면 8연승으로 대회 최다연승을 기록하는 것인데, 각오를 들려달라.
A. 오늘 (이치리키 료와의) 대국 내용이 좋지 않았다. 내일 좋은 내용을 둘 수 있도록 하겠다. 물론 내일 이겼으면 좋겠다.
Q. 내일 대국할 박정환9단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A. 대국하기 전에 상대방에 대해 평가하고 싶지는 않다. 한국 바둑의 대표적인 기사로 실력에 대해서는 내가 굳이 말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Q. 박정환9단한테 상대전적에서 앞서고 있는데, 대국했을 때 어떤 느낌이었는가.
A. 박정환9단에게 상대전적이 그렇게 우세하지 않다. 큰 차이가 아니다. 2년 전에도 7연승을 하다가 박정환9단한테 졌다. (Q. LG배에서도 최근에 이겼다) 물론 LG배 8강에서 이겨서 기분이 좋지만, 4강에서 스웨9단한테 졌다. 8강전에 이긴 것이 큰 의미가 없다.
Q. 박정환9단이 내일 꼭 첫 승을 올리고, 3차전이 열리는 상하이에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9단에게 한마디 한다면.
A. 내일 대국에서 만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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