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젬]
윤찬희 탈락, 중국 판팅위·탄샤오 8강행
월드타이젬 챔피언스리그 16강전 열려
정연주2018-12-03 23:23:48
▲대국이 끝나고 탄샤오와 당이페이가 타이젬 대국실 화면을 통해 복기를 하고 있다.
윤찬희는 탈락했고, 중국은 판팅위와 탄샤오가 8강에 올랐다.
12월3일 20시 한국과 중국 타이젬 본사에서 진행된 제5회 월드타이젬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윤찬희가 판팅위에게 245수만에 돌을 거둬 아쉬운 탈락을 했다. 17시부터 시작된 중국 기사간 대결에서는 탄샤오가 당이페이에게 292수만에 백 불계승을 거둬 8강에 진출했다.
두 시간 가까이 이어진 윤찬희와 판팅위의 대결은 윤찬희가 역전패를 당하며 아쉬운 결과를 기록했다. 다 이긴 줄 알았던 바둑이었으나 후반에 들어 초읽기에 몰리며 하변 패에서 착각을 하며 돌을 거둬야 했다. 윤찬희와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진 박정환 또한 ‘이긴 바둑이었는데 져서 아쉽다’고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리샹위, 류자오저에게 승리를 거둬 16강에 올랐지만 판팅위와의 대결에서 다잡은 승리를 아쉽게 놓친 윤찬희.
이날 판팅위와 탄샤오의 합류로 월드타이젬 챔피언스리그 8강은 7자리가 채워졌다. 한국은 유병용이 유일하며, 중국은 저우루이양, 롄샤오, 판팅위, 구쯔하오, 이링타오가 안착한 상태. 남은 한 자리는 ‘박정환-차이징’의 대결 승자가 차지하게 된다. 16강 마지막 대결은 일정이 정해지면 안내할 예정이다.
제5회 월드 타이젬 챔피언스리그는 동양온라인과 혁성이 주최/주관하며 총규모는 2억6천만원이다. 우승상금은 3천만원이며 준우승 상금은 1천만원. 제한시간은 각자 10분 초읽기 30초 5회이며, 결승전은 20분 초읽기 30초 5회가 주어진다. (자세한 대회소식 보러가기)
이번 대회는 혹시 모를 부정 행위를 막기 위해 본선 16강부터 한국 선수는 타이젬 사무실로, 중국과 대만은 각국에 있는 타이젬 사무실에서 대국을 한다.
▲판팅위는 문유빈, 스웨, 윤찬희를 차례로 꺾고 8강에 진출.
▲이형진과 퉈자시를 잡고 이날 당이페이에게 승리를 거둔 탄샤오.
▲당이페이는 아마기사 김사우, 황윈쑹을 이겼지만 탄샤오에게 불계패를 당해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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