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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란배]

박정환·김지석·박영훈, 춘란배 정상 도전

각각 셰커, 커제, 구쯔하오와 대결 펼쳐

정연주2018-12-11 16:2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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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김지석·박영훈이 춘란배 정상에 도전한다.

제12회 춘란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8강과 4강이 12월17일과 19일 중국 저장성 닝보시 잉멍위안호텔 특별대국실에서 열린다.

8강은 한·중전 3판과 중·중전 1판으로 열린다. 한·중전은 박정환-셰커, 김지석-커제, 박영훈-구쯔하오 대결로 펼쳐지며, 중·중전은 천야오예-당이페이가 맞붙는다.


▲시드를 받아 16강부터 출전한 박정환(왼쪽)은 펑리야오를 눌렀다.


박정환은 시드를 받아 출전했으며 16강에서 중국의 펑리야오에게 승리하며 8강에 올랐다. 춘란배에서 두 차례 8강에 오른 것이 전부인 박정환은 17일 대결할 셰커와 통산전적에서 3승1패로 앞서고 있어 4강 진출 가능성이 어느 때 보다 높아 보인다. 두 번의 8강전에서는 모두 중국의 천야오예에게 패했다.

김지석은 일본의 이치리키 료와 중국의 셰얼하오를 연파하며 8강에 이름을 올렸다. 8강에서 커제와 대결을 펼친다. 상대전적에서 커제에게 6승3패로 앞서고 있다.


▲김지석(왼쪽)은 셰얼하오에게 불계승을 거두며 8강에 올랐다.


전기 대회 준우승자 박영훈은 16강에서 중국 롄샤오에게 극적인 반집승을 거두며 8강에 올랐다. 8강 상대인 구쯔하오에게 1승2패로 열세를 보이고 있다.

타이젬에서는 춘란배 8강과 4강을 모두 대국실에서 수순중계하며, '김지석-커제' 대국을 이영구9단이 문자중계한다.

중국 주최 첫 세계대회인 춘란배는 중국 가전업체인 춘란그룹이 후원하는 세계대회로 99년 처음 열린 이래 20년째 계속되는 장수 기전이다.

5회 대회부터 격년으로 개최되고 있는 춘란배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 25분에 1분 초읽기 5회, 덤 7집 반이며 우승상금은 15만 달러(한화 약 1억 7,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5만 달러(한화 약 5,700만원)다.


▲박영훈(오른쪽)은 롄샤오에게 눈부신 끝내기를 보이며 반집승을 거두며 8강에 올랐다.



▲춘란배 정상에 도전하는 (왼쪽부터) 박정환ㆍ김지석ㆍ박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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