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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기타]

최정, '일본 영재' 스미레에게 한 수 지도

정선으로 지도기 펼치며 불계승

정연주2019-01-23 19: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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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국이 끝나고 최정(오른쪽)은 스미레에게 복기를 해줬다.


최정이 스미레에게 한 수 지도를 해줬다.

1월23일 14시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1층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슈퍼매치 영재 정상대결’에서 최정이 나카무라 스미레에게 180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 대국은 정선으로 진행됐다.

이날 대국은 최정의 완승이었다. 초반부터 최정이 스미레를 강하게 몰아붙였고 대국은 쉽게 끝이 났다. 대국 후 최정은 “스미레 초단이 부담을 많이 느껴서 실력 발휘를 잘하지 못한 것 같지만, 잠재력이 있는 것 같았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대국을 하는 모습과 자신감 있는 모습이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된다.”고 스미레를 평가했다.

일본기자들이 스미레에게 격려의 말을 해달라는 요청에 “많은 사람들이 있어서 긴장했을 텐데 고생했고, 앞으로도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 이번 대국이 스미레 초단의 성장에 좋은 자극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스미레는 “오늘 긴장을 많이 했고, 평소보다 못 둬서 아쉽다. 최정9단이 생각했던 것 보다 세다.”고 말하며 “앞으로 실력을 더 기르고 싶다.”는 말도 보탰다.

이날 열린 ‘슈퍼매치 영재 정상대결’에는 일본 취재진들이 대거 몰려와 대국장과 검토실을 가득 메웠다. 스미레의 행동 하나하나를 놓치지 않기 위해 현장 생중계를 하고, 속보를 전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2009년 3월생인 스미레는 일본기원 '영재특별채용추천기사'로 특별입단해 이슈가 됐다. 스미레는 4월1일부로 일본기원 관서총본부 소속 전문기사로 채용되며, 10세 30일로 일본 바둑계 사상 최연소 입단 기록을 세웠다. 특히 입단하기 전 한종진바둑도장에서 바둑 공부를 한 것으로 알려져 한국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슈퍼매치 영재 정상대결’ 방송은 2월3일 19시 바둑TV에서 방영된다. 대국은 정선으로 진행됐으며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1분 초읽기 1회씩이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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