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정환-커제-시바노 도라마루가 초속기 대결을 펼친다.
1월31일부터 2019 CCTV 하세배 한·중·일 바둑쟁패전이 중국 청두에서 시작된다.
한국은 박정환, 중국은 커제, 일본은 시바노 도라마루가 출전한다. 2013년에 시작된 이 대회에 박정환은 3번째 출전이며, 커제는 4번째, 시바노는 처음 출전이다.
하세배는 역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출전선수 3명이 추첨을 해서 부전을 제외한 두 기사가 31일에 1회전을 벌이고, 1회전에서 진 기사는 부전자와 2월1일 2회전을 치른다. 2월2일에는 1회전 승자와 2회전 승자가 최종 결승전을 벌인다. 2승을 하면 우승을, 부전을 뽑은 기사가 1패만 해도 3위가 되는 독특한 대회 방식이다.
한·중·일 대표선수 3명만 출전하는 대회이지만 우승 상금은 크다. 2승을 해서 우승을 하면 80만위안(약 1억3천만원), 준우승은 40만위안(약 6천5백만원), 3위는 20만위안(약 3천3백만원)이다.
▲전기대회 시상식 사진. (왼쪽부터)준우승 커제, 우승 박정환, 린젠차오 중국위기협회 주석, 3위 이치리키 료.
이 대회 3번째 출전인 박정환은 지난해 이치리키 료와 커제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중국이 5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으나 박정환이 한국에 첫 우승을 선물했다.
2019 CCTV 하세배 한중일 바둑쟁패전은 제한시간 없이 30초 안에 1수씩을 두어나가는 초속기. 도중에 1분 생각시간 10회를 사용할 수 있다. 타이젬에서는 하세배 모든 대국을 대국실에서 수순중계한다.
상대전적은 박정환이 커제에게 9승7패로 앞서고 있으며, 시바노 도라마루에게는 4승을 거두고 있다. 커제는 시바노에게 1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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