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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배]

'한국 없는 중국 잔치' 스웨냐 양딩신이냐

LG배 결승3번기 11일부터 한국기원에서 시작

정연주2019-02-09 10:5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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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LG배 결승에 오른 양딩신(왼쪽)과 스웨.



2월11일부터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결승3번기 스웨와 양딩신의 대결이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시작된다.

이번 결승전은 4강에서 유일하게 생존했던 한국 신민준이 중국의 양딩신에게 지며 중중전으로 펼쳐진다. 양딩신의 상대는 스웨로 판팅위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두 대국자의 상대전적은 양딩신이 6승2패로 앞서있지만 중국랭킹은 스웨가 5위, 양딩신이 6위다.

LG배 결승전에 앞서 스웨는 “양딩신7단은 아주 강한 후배이고, 상대전적이 아주 많이 떨어진다정확한 성적은 모르겠고 국내대회 결승전에서 진 기억도 선명하다. 대국관이 좋고 후반이 강하며 냉정하다.”라고 양딩신을 평가한 바 있으며 양딩신은 스웨에 대해서 “균형감, 힘, 형세판단 모두 뛰어나다. 약점이 없는 기사다.”라고 평했다.



스웨는 2013년 제17회 LG배에서 세계 챔피언 반열에 오른 이후 두번째 세계대회 우승 도전이다. 이번 LG배 예선에서 4연승으로 본선에 오른 스웨는 최철한, 이원영, 장웨이제, 판팅위를 연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첫 메이저 세계대회 결승에 오른 양딩신은 생애 첫 세계대회 우승컵을 노린다. 예선에서 4연승을 거두고 이다 아쓰시, 원성진, 강동윤, 신민준을 결승에 진출했다.

3년 연속 우승이 확정된 중국은 4회 대회 때 위빈이 첫 우승을 차지한 이후 10회 구리, 13회부터 18회까지 구리, 쿵제, 파오원야오, 장웨이제, 스웨, 퉈자시 등 6연속 우승을 했다. 그리고 21회와 22회에서 당이페이, 셰얼하오가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결승도 중중전으로 치러져 중국의 LG배 우승은 10회로 한국의 우승 횟수를 넘어섰다. 그 동안 한국은 LG배에서 9차례 우승컵을 차지했으며 일본은 2번, 대만은 1번 우승했다.

조선일보사가 주최하고 (주)LG가 후원하는 총규모 13억원의 제23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의 우승상금은 3억원, 준우승상금은 1억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3시간에 40초 초읽기 5회씩이 주어지며 별도의 중식 시간은 없다. 타이젬에서는 LG배 결승3번기를 대국실에서 수순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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