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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코컵]

최정-위즈잉, 1억원 놓고 맞대결

각각 헤이자자, 쓰쿠다 아키코 누르고 결승 진출

정연주2019-02-23 15:4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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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오른쪽)이 헤이자자에게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



최정이 센코컵 우승에 한발 더 가까이 섰다.

2월23일 일본 도쿄 일본기원에서 열린 ‘센코컵 월드바둑여류최강전2019’ 준결승에서 최정이 대만 헤이자자에게 253수만에 백 2집반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은 단판승부로 24일 열리며, 대결 상대는 4강에서 쓰쿠다 아키코를 누른 전기대회 챔피언 위즈잉이다.

결승을 확정지은 최정은 “승리하긴 했지만 중반까지 어려운 바둑이었고 종반 헤이자자7단이 정확하게 응수했으면 수가 났던 것 같다”고 대국을 총평했다. 이날 승리로 최정은 상대전적에서 헤이자자에게 13승1패로 앞서고 있다.

또한 결승에서 만나게 된 위즈잉에 대해서는 “결승까지 올라가 위즈잉6단과 두게 돼 너무 기쁘고 결과는 운명에 맡기고 싶다. 위즈잉6단이 초반을 간명하게 짜기 때문에 결승에서 초반 전략을 잘 세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전기대회 우승자 위즈잉(오른쪽)은 일본 쓰쿠다 아키코에게 213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 맞붙는 최정과 위즈잉은 한국과 중국의 여자바둑을 이끌고 있는 라이벌이다. 상대전적에서 최정이 11승16패로 밀리고 있지만 최근 대결에서는 최정이 2연승 중이다.

타이젬에서는 2월22일부터 일본기원에서 3일간 열리는 센코컵 모든 대국을 수순중계한다.

‘센코컵 월드바둑여류최강전2019’의 우승상금은 여자 개인전 세계대회 사상 최고인 1000만엔(약 1억원)이며 준우승은 300만엔, 3위 200만엔, 4위 100만엔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5회씩이 주어진다.

한편 23일과 24일 이틀간 태국, 베트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의 아마추어 선수 4명이 참가하는 센코컵 챌린지토너먼트가 함께 열려 베트남과 싱가포르 선수가 승리해 결승에 진출했다.


 

▲센코컵 월드여류바둑최강전은 도쿄 일본기원에서 열리고 있다.


 

▲4강 대국이 끝나고 인터뷰하고 있는 최정. 최정의 결승 상대는 위즈잉이며, 상대전적에서는 11승16패로 밀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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