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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배]

최철한 '유리한데 더 세게 뒀다'

이동훈에게 불계승, 다음 상대는 ‘김지석-백홍석’ 승자

정연주2019-03-08 15:4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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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한이 이동훈에게 불계승을 거두며 8강에 올랐다.

3월8일 14시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4기 GS칼텍스배 본선 16강에서 최철한이 이동훈에게 216수만에 백 불계승을 거두며 8강에 올랐다.

이날 대국은 최철한의 집중력이 돋보이는 한판이었다. 최철한은 초반 흑을 공격하며 리드하기 시작했고, 중반 불리함을 느낀 이동훈이 우변에서 흔들기를 하면서 변화가 복잡해졌다. 하지만 집중력을 더 발휘한 최철한이 승기를 잡았고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국후 최철한은 “초반에 공격을 통해서 두텁다고 생각했는데 상대가 이동훈 선수라서 미세하게 가면 안 될 듯 해서 강하게 뒀다. 그러다보니 우변에서 실수가 조금 있었다”고 총평했다.

1승4패로 상대전적에서 열세임에도 불구하고 승리를 거둔 최철한은 “원래 공격적으로 두긴 하는데, 이동훈 선수를 맞아 유리한데도 더 세게 뒀다. 결과적으로 이동훈 선수의 실수가 나와서 운이 좋게 이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철한의 다음 상대는 21일에 대결하는 ‘김지석-백홍석’의 승자다. 최철한은 “백홍석 선수한테는 얼마 전에 (맥심커피배에서) 졌기 때문에 설욕을 하고 싶다. 김지석 선수는 개인적으로 만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매일경제신문과 MBN, 한국기원이 공동 주최하고 GS칼텍스가 후원하는 제24기 GS칼텍스배의 제한시간은 각자 10분에 40초 초읽기 3회씩이다. 우승상금은 7000만원, 준우승상금은 1500만원이다.



▲이동훈을 불계로 제압한 최철한.



▲상대전적에서 우세했지만 실수를 하며 돌을 거둔 이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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