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롄샤오(오른쪽)가 도전자 판윈뤄에게 2대1로 승리했다.
4월13일 제33기 퉁리배 중국천원전 도전3번기 제3국이 중국 장쑤 쑤저우 퉁리에서 열렸다.
184수의 격투 끝에 천원 롄샤오가 도전자 판윈뤄를 물리치고 승리를 거뒀다. 롄샤오는 결승1국을 패배한 상황에서 2,3국에서 연거푸 승리하며 다시 한번 천원전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대회가 열린 퉁리는 몇 일 전부터 갑자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4월10일 제1국에서 백을 쥔 판윈뤄가 첫 승을 거뒀다. 12일 퉁리의 날씨는 다시 맑아졌고 따뜻해졌다. 천원 롄샤오가 2국에서 설욕에 성공했다. 결승3국은 퉁리 구전 천원문화원 천이각 2층 대국실에서 시작되었다. 지금은 봄 날씨인지라, 오후에는 햇빛이 누각으로 들어와 반상 위를 비추고, 밖에는 이따금 새가 지저귀는 등 결전의 분위기가 무르익었다.

▲롄샤오.
결승3국에서 다시 돌을 가린 결과, 도전자인 판윈뤄가 흑을 잡았다. 초반 3곳에서 삼삼 침투의 변화가 나오면서 반상에는 바둑돌이 빼곡하게 들어차기 시작했다. 판윈뤄의 71의 붙임 수로 일어난 바꿔치기에서 흑3점을 버리고 상변을 차지한 판윈뤄가 우세를 차지했다. 이후 롄샤오는 중앙을 끊어가면서 전판을 어렵게 만들었고, 판윈뤄는 두터운 수비를 통해 미세한 우세를 지켜나갔다.
중후반, 판윈뤄가 하변 2선에 들여다본 수가 대 착각으로(153수), 큰 손해를 입게 되었다. 이후 롄샤오가 잡혀있던 상변 백돌을 이용하여 흑 전체를 노린 수가 결정타가 되면서 184수만에 백이 승리를 차지했다. 롄샤오는 결승1국을 내주었으나, 2,3국을 연속으로 승리하며 천원전 방어에 성공했다.
올해로 32번째를 맞은 중국 천원전은 마샤오춘, 류샤오광, 녜웨이핑, 창하오, 황이중, 구리, 천야오예, 롄샤오 등 8명의 기사만이 ‘천원’의 칭호를 차지했다. 이 중에서, 천야오예가 천원 8연패의 기록을 세웠다. 2017년 롄샤오가 천야오예로부터 타이틀을 획득한 후, 2018년에는 도전자 셰커를 맞아 방어에 성공했고, 이번 대회에서는 도전자 판윈뤄를 맞아 2대1로 승리하면서 천원전 3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판윈뤄.
중국 천원전은 중국위기협회, 중국기원, 신민만보사, 오강동리진인민정부가 공동 주최한다. 1987년부터 시작된 중국 천원전은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기전이다.
인터넷 예선전, 예선(오프라인), 본선, 도전자 결정전을 거쳐 도전자를 결정하여, 전기 우승자와의 도전기를 통해 우승자를 가린다. 중국바둑규칙을 적용하며, 각자 2시간, 1분 초읽기 5회가 주어진다. 우승상금은 25만 위안(약 4,200만 원), 준우승 상금은 10만 위안(약 1,700만 원)이다.
기사: http://sports.sina.com.cn/go/2019-04-13/doc-ihvhiqax2370037.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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