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 미만 최강 기사를 가리는 글로비스배 대진이 완성됐다.

4월18일 18시 일본에서 제6회 글로비스배 세계바둑U-20 대진추첨이 진행됐다. 대회는 우선 4명씩 조를 이뤄 더블 일리미네이션으로 각조 1ㆍ2위를 가리고, 이 선수들이 8강에 올라 결승까지 토너먼트를 치러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대진 추첨 결과 한국 신진서는 B조에 합류했고 일본 무쓰우라 유타, 중국 딩하오, 아시아/오세아니아 대표 퐁사칸과 승부를 가린다. C조에 속한 신민준은 일본 히로세 유이치, 중국 왕쩌진, 북미대표 브랜든 저우와 대결한다. 박상진은 D조에서 일본 시바노 도라마루와 우에노 아사미, 유럽대표 안톤 체르니흐와 8강행 티켓을 다툰다.

대회는 4월19일 10시부터 일본 도쿄 글로비스 경영대학원에서 시작하며 첫날에는 본선1국과 2국을, 20일에는 본선3국과 준준결승, 21일에는 준결승과 결승전을 치른다.

우승상금은 300만엔(약 3000만원), 준우승 50만엔이며 제한시간은 따로 주지 않고 매수 30초, 도중 1분 생각시간 10회를 사용할 수 있는 초속기전이다.
 

[이미지: www.globiscup.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