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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바둑리그]

①'이 선수들 감당하실 수 있겠습니까?'

2019 여자바둑리그 개막식 인터뷰

정연주2019-05-02 17: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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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2일 11시 다섯번째 시즌을 알리는 2019 한국여자바둑리그 개막식이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열렸다.

개막식에서 각 팀 단장과 감독, 선수들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내용을 ①, ②편으로 나누어 소개한다.

①'이 선수들 감당하실 수 있겠습니까?'

②"우승 트로피에 보석 '품품' 박아달라"

 



▲인제 하늘내린 (왼쪽부터) 이성규 단장, 유병용 감독, 이단비, 정연우, 송혜령, 김미리.



 

○…인제 하늘내린
감독: 유병용 / 선수: 김미리, 송혜령, 정연우, 이단비

_이성규 단장: 감독과 팀원이 새롭게 구성됐다. 실력 있는 선수들과 감독이 있어서 좋다. 경기마다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

_유병용 감독: 선수들이 출중한 미모를 가지고 있고, 바둑 좋아서 굉장히 좋다.

_김미리 주장:  공약을 말하기에는 좀 이른 감이 있고 포시즌 진출하면 공약을 말하기로 하겠다. 인제 하늘내린 팀이 약팀으로 분류된 기사를 봤다. 나 때문인 것 같은데 내가 잘 한다면 팀 평가가 바뀔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서울 사이버오로 (왼쪽부터) 문도원 감독, 최정, 강다정, 차주혜, 장혜령.




●…서울 사이버오로
감독: 문도원 / 선수: 최정, 강다정, 차주혜, 장혜령

_정용진 단장: 한국기원이 주최하는 모든 대국에 참석한 유일한 바둑사이트이다. 도깨비팀, 다크호스팀으로 분류가 되곤 했는데 이번에는 마지막으로 동승을 했기 때문에 우승을 할 수 있을 것이다.

_문도원 감독: (선수에서 감독을 데뷔했다. 경기 지켜보다가 답답하면 대국장으로 뛰어 들어가는 것은 아닌지) 답답하면 그러고 싶겠지만 아쉽게 관계자들은 출입금지다. 아마추어 팬들이 ‘내가 보는 것은 9단’이라고 말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옆에서 보면 잘 보이는데, 대국을 하게 되면 잘 보이지 않을 때가 있다.^^

_최정 선수: (새로 둥지를 튼 팀 마음에 드는가?) 너무 마음에 들고 감독부터 선수들까지 밝고 착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 즐거운 한 해가 될 것 같다. (목표 승수는) 목표는 전승이고, 세계대회 스케줄 때문에 못 나오는 일정이 있다. 출전하면 최대한 이겨서 선수들을 편하게 해주고 싶다.


 


▲포항 포스코케미칼 (왼쪽부터) 이영신 감독, 조헤연, 강지수, 김제나.


 


○…포항 포스코케미칼
감독: 이영신 / 선수: 조혜연, 강지수, 김제나, 왕천싱

_서상국 부단장: 올해 강지수, 김제나 선수가 새롭게 들어왔다. 신구가 조화를 이뤄 막상한 실력을 자랑한다. 우승 한번, 3위 3번을 했는데 올해도 바둑을 즐겁게 뒀으면 한다.

_이영신 감독: (개성이 넘치는 선수들이 많은 것 같은데, 맞나?) 2015년부터 조혜연 선수를 계속 뽑았는데 ‘괜찮나? 감당할 수 있겠어?’라는 질문을 가장 많이 들었다. 이번에는 ‘3명 다 괜찮아?’ 라는 질문을 받았다.

지금까지 겪은 바로는 조혜연 선수는 굉장히 무난하고, 그 누구보다 자기 관리가 뛰어나기 때문에 딱히 케어할 필요가 없다. 나머지 두 선수는 선발하고 몇 번 겪어 봤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굉장히 무난하다고 생각한다. 너무 착하고 어느 때 보다 밝은 팀 분위기가 되고 있어 행복하다.

_조혜연 선수: 우리 목표는 오직 하나다. 포스코캐미칼이 5번째 리그에 참여를 하는데 역대 최고의 성적을 올해 재현하겠다. 지켜봐달라.


 


▲서울 EDGC (왼쪽부터) 조연우 감독, 김혜민, 이민진, 권주리.




 


●…서울 EDGC
감독: 조연우 / 선수: 김혜민, 이민진, 권주리, 가오싱

_조연우 감독: (처음 지휘봉을 잡고 걱정반, 기대반이었을 것 같다) 선수 선발식 전에는 걱정반 기대반이 맞았는데, 지금은 기대가 좀 더 크다. (선수 선발이 끝나고 이민진 선수가 눈물을 흘렸다고 하던데) 너무 벅차 올라서 눈물을 흘린 것 같다. 아마 1주전의 영향이 컸던 것 같다.

(특별히 잘해줬으면 하는 선수가 있는지) 김혜민과 이민진 선수는 너무 든든하고, 권주리 선수는 자신이 ‘황금 막내’가 되겠다고 했다. 권주리 선수가 잠재력을 뿜뿜 내뿜었으면 좋겠다.

_김혜민 선수: (17살 어린 후배와도 친구처럼 지낸다고 들었다. 절대 동안의 비결이 거기에 있었나) 아직도 내가 어리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그런 것도 있고, 후배들에게 외모만큼은 밀리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단짝 이민진 선수와 한 팀이 됐다) 여자리그 시작할 때부터 염원하던 것이었는데 5년만에 꿈을 이뤄서 기쁘다. 기쁜 만큼 성적도 최고, 검토실 분위기도 최고로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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