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실상 결승전이었던 한국과 중국의 대결. 최정(오른쪽)이 위즈잉에게 승리했다.
여자바둑 대표팀이 2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남자바둑 대표팀은 은메달을 차지했다.
5월14일부터 16일까지 중국 허베이(河北)성 헝수이(衡水)시 아가일(Argyle) 호텔에서 열린 2019 IMSA 월드마스터스챔피언십 남·여 단체전에서 한국은 여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남자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5라운드 풀리그로 펼쳐진 여자 단체전에서 한국은 중국·유럽·북미·대만에게는 2대0 승리를, 일본에게는 1대1로 무승부를 기록하며 총 승점 9점을 획득했다. 우승후보 중국은 승점 8점으로 은메달.
같은 방식으로 진행된 남자 단체전에서는 박정환·신진서·이지현이 유럽, 대만, 일본, 북미에게 승리했지만 2라운드에서 중국에 0대3으로 패해 은메달을 차지했다. 5전 전승을 한 중국이 금메달.

▲한국은 여자단체전에서 금메달, 남자단체전에서 은메달을 차지해 중국과 공동선두. 최종 우승자는 혼성페어전 점수로 결정된다.
금메달과 은메달을 하나씩 차지한 한국은 중국과 공동선두에 올라있다. 16일 15시부터 이어지는 혼성페어전에서 종합 우승 도전에 나선다.
혼성페어전은 8강 토너먼트로 치러지며 한국은 신진서-최정, 중국 미위팅-위즈잉, 일본 무라카와 다이스케-뉴에이코, 대만 왕위안쥔-헤이자자, 린리샹-바이신후이, 북미 에릭 루이-린쉐펀, 유럽대표 일리야 쉭쉰-나탈리아 코발레바, 파볼 리시-아리안 우지에가 팀을 이뤄 출전한다.
IMSA가 주최하는 IMSA 월드마스터스챔피언십 2019는 바둑, 체스, 브리지, 체커, 중국장기 등 5개 종목 17개 부문에서 메달 다툼을 벌인다. 바둑 부문에는 한국·중국·일본·대만 4개국과 북미·유럽 2대륙에서 30명이 참가해 남·여 단체전 및 혼성페어전에서 경쟁을 벌인다.
남자 단체전의 우승상금은 6만 유로(약 7900만원), 여자 단체전의 우승상금은 2만 5000유로(약 3200만원)이며 혼성페어전 우승상금은 1만 2000유로(약 1500만원)다.

▲오유진(왼쪽)은 1~5라운드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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