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포스코케미칼 조혜연(오른쪽)과 김상인이 대국을 끝내고 승부처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포항 포스코케미칼이 승점을 추가하며 리그 선두에 합류했다.
5월16일 10시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9 여자바둑리그 2라운드 4경기에서 포항 포스코케미칼이 여수 거북선에게 3대0으로 승리했다.
먼저 소식을 전한 것은 포항 포스코케미칼로 조혜연이 김상인에게 183수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며 좋은 출발을 알렸다. 여자바둑리그에 첫 출전인 김상인은 팀의 기대주였지만 조혜연의 관록에 제대로 힘을 써보지 못하고 대마가 잡히며 돌을 거뒀다.
또다른 속기전에서도 포항 포스코케미칼은 강지수가 김다영에게 불계승하며 팀 승리를 확정 지었다.
강지수와 김다영 대국은 팽팽한 흐름이 계속됐다. 초반 접전에서 강지수가 대국의 흐름을 가져왔지만 김다영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때를 기다리던 김다영이 중앙에서 대국 흐름을 가져오며 승부가 계속됐고, 종반에 들어서 승부가 결정됐다. 승기는 좌변 패에서 이득을 본 강지수가 1집반승을 거두며 가져갔다.
▲강지수(왼쪽)가 김다영에게 불계승하며 팀 승리를 확정지었다.
장고대국 결과와 관계없이 2대0으로 포항 포스코케미칼이 이미 승점을 획득한 가운데 김제나가 이영주에게 311수까지 가는 접전 끝에 흑 1집반승을 거두며 3대0으로 완승을 기록했다.
포항 포스코케미칼은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에서도 승리하며 서울 EDGC와 공동 선두에 올랐다. 특히 특급용병 왕천싱이 빠진 상태에서 전원 승리하며 막강한 허리를 과시해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올랐다.
2019 여자바둑리그 3라운드는 몽백합배 통합예선 일정으로 한 주 밀려 27일 서울 사이버오로와 여수 거북선의 대결로 시작된다.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는 2019 한국여자바둑리그는 8개 팀이 더블리그(14라운드)로 정규리그를 치러 포스시즌에 진출할 상위 4개팀을 가려낸 후 스텝래더 방식으로 챔피언을 가린다. 우승상금은 5000만원, 준우승상금은 3000만원이다. 타이젬에서는 여자바둑리그 모든 대국을 대국실에서 수순중계한다.
▲장고대국에서도 포항 포스코케미칼 김제나(오른쪽)가 이영주를 눌렀다.
▲포스코케미칼 이영신 감독(왼쪽부터), 조혜연, 김제나, 강지수. 승리 후 기분 좋게 한 컷!
▲여수 거북선 검토진.
▲포항 포스코케미칼 검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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