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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조리그]

김지석, 커제 격파! 박정환, 신진서 쾌승!

중국 갑조리그 6라운드 결과

번역=김형환2019-06-02 11: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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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석(오른쪽)과 커제.


 

6월1일 2019 화웨이폰배 중국 갑조리그 6라운드가 홈팀의 연고지에서 진행되었다. 7명의 한국선수들이 출전하여 3승4패를 기록했다.

김지석은 커제와의 주장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팀의 3대1 승리를 견인했고, 박정환과 신진서는 각각 판윈뤄와 퉈자시에게 승리했다. 이동훈은 주장전에 출전하였으나 스웨에게 패했다. 강동윤과 김명훈, 박하민은 각각 천위썬, 셰커, 탄샤오에게 패점을 기록했다.

6라운드의 대결 중 가장 이목을 끌었던 대국은 김지석과 커제의 주장전. 두 선수는 그 동안 11번을 대결하여 김지석이 6승5패의 성적을 거두고 있었다. 저장팀은 홈팀이었으나 리수이(丽水)는 커제의 고향으로 이번 대결은 ‘주객전도’의 성격을 띄고 있었다. 이 대국에서 커제는 흑을 잡고 좌상귀에서 백을 맹렬히 공격하며 초반부터 우세를 잡을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김지석의 절묘한 묘수가 연이어 터지면서 쌍방 호각의 갈림.

후반에 들어 초읽기에 몰린 김지석과 달리 커제에게는 1시간 정도 여유가 있었다. 김지석은 매 수를 “아홉”이 부른 뒤 착점했고, 커제는 얼굴이 빨개진 채 머리카락을 쥐어뜯으며 시큰둥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미세한 승부에서 김지석이 1집반을 남기며 커제에 승리를 거뒀고 소중한 주장전 승리를 기록했다.

청두 팀과 상하이 팀의 주장전에서 만난 박정환과 판윈뤄의 대결은 초반부터 치열한 전투를 벌였으나 대국 중반, 중앙 흑 3점을 포획한 박정환이 우세를 잡았고 끝까지 지켜내며 주장전 승리를 가져갔다.

2019중국 갑조리그는 중국바둑협회가 주최하며 화웨이가 단독 후원한다. 16개 팀이 참가하며 정규리그 15라운드와 플레이오프를 거쳐 우승 팀과 강등 2팀을 가린다.

갑조리그 7라운드는 6월3일에 각각 홈팀의 연고지에서 진행된다.

 

 


▲좌상귀 백 대마의 타개가 어려운 장면.


 


▲48, 54, 56, 58이 절묘한 수순. A와 B가 맞보기. 올해의 묘수 후보로 손색이 없다.

 

 

 



 


 


▲커제.

 


▲김지석.



[기사: http://sports.sina.com.cn/go/2019-06-01/doc-ihvhiews6174901.shtml
http://www.eweiqi.com/index.php?m=content&c=index&a=show&catid=239&id=30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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