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규병(오른쪽)과 조혜연이 대국을 끝내고 반상을 바라보고 있다.
최규병이 20년 만에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다.
6월4일 경기도 판교 K바둑스튜디오에서 열린 제6기 대주배 시니어 최강자전 결승 단판 승부에서 최규병이 조혜연에게 309수 만에 흑 3집반승을 거뒀다.
이날 대국은 초반 조혜연이 우세했으나, 중앙 접전에서 조혜연이 실수를 하며 승기가 최규병에게 기울었다. 이번 승리로 최규병은 조혜연과의 상대전적을 2승4패로 좁혀나갔다.
최규병은 우승을 차지한 뒤 “대주배와 인연이 깊다. 4기 대회에서 준우승도 했고 이번에 강자인 조혜연9단을 꺾고 우승해 기쁘다”면서 “대주배를 후원해주신 김대욱 사장님께 감사드린다”고 우승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2연승으로 예선을 통과한 최규병은 본선에서 서능욱, 유창혁을 차례로 연파했고 김혜민에 이어 조혜연까지 제압하며 대주배 첫 우승을 차지했다. 최규병은 1999년 1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우승 이후 20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조혜연은 2년 연속 준우승에 머물렀다. 지난해 결승에서는 조치훈에게 패.
TM마린이 후원하는 제6기 대주배 남·녀 프로시니어 최강자전은 총규모 9천만원으로 우승상금은 1천 5백만원, 준우승 상금은 5백만원이다. 이 대회는 만 50세 이상 남자 기사와 만 30세 이상 여자 기사가 출전하는 시니어 기전으로, 예선전 총 68명(남성 48명, 여성 20명)의 기사들이 출전했다.
▲타이젬에서 서비스 중인 ‘A.I 대국 분석’에서도 조혜연이 중앙에서 실수를 하자 그래프의 승률이 뒤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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