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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대회]

2천명의 바둑열기로 꽉 찼던 ‘용인 바둑축제’

용인시장배 및 기호일보 전국바둑대회 성료

정연주2019-06-07 15:4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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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에서 바둑의 즐거움을 만끽하는 바둑축제가 열렸다.

6월6일 제5회 용인시장배 및 기호일보 전국바둑대회가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현충일에 열린 이번 대회는 개막식 전 묵념으로 애국선열들을 기리며 시작됐다.

백군기 용인시장과 김민기·이동섭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용인시 뿐만 아니라 전국바둑동호인도 대회에 출전이 가능해 1천여 명이 넘는 선수들이 수담을 즐겼고, 1천여명이 넘는 관계자들과 학부모까지 모여 성황을 이뤘다.

대회는 전국의 모든 동호인이 출전할 수 있는 전국 성인5인단체부, 경기도 시군 여자3인단체부 등 5개부가 있었으며, 용인관내 선수들이 출전할 수 있는 용인관내 성인4인단체부, 용인관내 일반부, 용인관내 중고명인부 등 14개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예선은 리그전으로, 본선은 토너먼트(혹은 스위스리그)로 진행됐다.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혹여 불편한 것은 없는지 대회장을 살뜰히 챙기던 용인시바둑협회 김현구 회장은 “올해도 성공적으로 용인시장배를 개최할 수 있어서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바둑 꿈나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의 사람들이 한 장소에 모여 축제를 즐기는 애기가들의 모습을 보니 용인시장배가 더욱 성장할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 이 대회가 성장하여 바둑의 저변확대와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용인관내 4인단체전에서 우승한 ‘결혼해줄래’팀 (오른쪽).



10시부터 시작된 대회는 18시가 다 돼서 마무리 됐으며 만35세 이상이 출전한 전국 성인5인 단체부에서 ‘압구정’팀이 우승을 차지해 상금 2백만원을, 준우승팀 ‘전국체전’팀은 1백만원을 받았다. 만30세 이상이 출전한 용인관내 4인단체전 우승은 ‘결혼해줄래’팀이, 준우승은 ‘리더스맨’팀이 차지했다.

용인관내 4인단체전에서 우승한 ‘결혼해줄래’ 팀의 이정훈 선수는 “작년에는 아쉽게 8강에 머물렀는데 올해 우승을 해서 기쁘다. 바둑축제인 만큼 부담 없이 즐기면서 대국하자고 팀원들과 이야기했는데 좋은 결과까지 나와 기분 좋은 하루였다. 함께 팀을 이룬 팀원들과 곧 결혼할 여자친구에게 고맙고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바둑 축제답게 이벤트도 다양했다. 대회 시작 전 자전거 등 경품 추첨이 있었으며,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바둑을 몰라도 알기 쉽게 구성된 바둑 인공지능교육과 바둑룰렛, 알까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준비되어 있어 가족단위 참가자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농협에서 후원 받은 쌀을 용인관내부 성인부 선수들에게 수여하고, 참가한 모든 어린이들에게 기념품을 증정해 인기를 끌었다.

2천여명의 바둑 열기로 발 디딜 팀 없었던 용인시장배 대국장 모습을 사진으로 구경한다.

 










 


▲승부에 집중하는 어린이.

 


▲대국이 끝나자 포즈를 취해주는 어린이.


 


▲수읽기에 몰두한 중고명인부 선수들.

 


▲때론 대화를 나누기도 하고.

 


▲집중 또 집중하는 어린 선수들.

 


▲물병 쌓기도 재미있어요!

 


▲앉아서만 두라는 법 있나요?

 


▲남녀노소 모두 즐기는 바둑.



▲대국 장 밖 길게 늘어선 줄의 끝은?




▲인기 만점 바둑 룰렛!



▲바티스트 이성근(오른쪽)과 바둑캐스터 윤만두가 진행하는 바둑 인공지능교육.

 


▲저요! 저요!

 


▲너도나도 바둑 문제 풀이에 참여.

 


▲농협에서 후원 받은 쌀은 용인관내부 성인부 선수들에게 수여했다.

 

[제5회 용인시장배 및 기호일보 전국바둑대회 입상자]

-전국5인단체전-
우승: 압구정
준우승: 전국체전
3위: 팔달산성, 원유회

-경기도여자3인단체전-
우승: 화성
준우승: 용인시
3위: 수원시, 성남

-용인 관내 4인단체전-
우승: 결혼해줄래
준우승 :리더스맨
3위: 건강지기, 보라기우회

-전국초등기성부-
우승: 한주영
준우승: 신승수
3위: 김단유 임현수

-전국 중고명인부-
우승: 김신유
준우승: 장진아
3위: 김지원, 안상범

-초등명인부-
우승: 변혁
준우승: 윤서원
3위: 최민서, 정원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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