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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국제시니어]

서봉수, 왕리청에게 패하며 결승진출 실패

단체전에서는 일본에 1대2로 패배

콘텐츠2019-06-11 17:2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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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봉수(오른쪽)와 왕리청이 개인전 준결승 대국을 시작하고 있다. 한국의 유일한 4강 진출자 서봉수의 패배.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2019 1004섬 신안 국제시니어바둑대회’ 개인전 4강에 올랐던 서봉수가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6월11일 전라남도 신안군 증도에 위치한 엘도라도 리조트 특별대국실에서 열린 ‘2019 1004섬 신안 국제시니어바둑대회’ 개인전 4강전에서 서봉수가 대만의 왕리청에게 210수 만에 흑 불계패했다.

초반 팽팽했던 승부는 타개하는 과정에서 서봉수가 불리한 국면을 맞았지만 패싸움 과정에서 던진 승부수가 성공하면서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서봉수는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팻감을 실수하면서 왕리청에게 승리를 내줬다.

건너편 조에서는 중국의 위빈이 일본의 요다 노리모토에게 296수 만에 백 3집반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12일 열리는 개인전 결승은 왕리청과 위빈의 맞대결로 펼쳐지며 두 사람의 상대전적은 2대2로 동률을 기록 중이다.

 


▲단체전 2라운드 전경.

 


한편 개인전에 앞서 오전에 열린 단체전 2라운드에서 한국은 일본에 1대2로 패했다. 한국은 유창혁과 서봉수가 각각 요다 노리모토와 고바야시 고치이에게 졌지만 양재호이 다케미야 마사키에게 승리를 거둬 영봉패를 면했다.

중국과 대만의 대결에서는 중국이 2대1로 승리했다.

일본이 2승으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한국과 중국이 각각 1승1패를 기록 중이며 대만은 2패로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단체전 최종 경기인 3라운드는 11일 10시에 속행된다. 3라운드 대진은 한국-대만, 중국-일본이 일전을 벌인다. 팀 승수→개인 승수→1장 승수→2장 승수→ 3장 승수로 순위를 정하는 단체전은 3라운드 결과에 따라 순위는 크게 바뀔 예정이다.

한국은 1장 양재호가 전승을 거두고 있어 우승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중국이 3대0으로 일본을 누를 경우 한국은 대만에 3대0으로 승리하고, 중국이 2대1로 승리할 경우 한국은 2대1로 대만에 승리하면 우승도 가능하다.

한국기원이 주최하고 전남도와 신안군이 후원하는 '2019 1004섬 신안 국제시니어바둑대회'의 개인전 우승 상금은 5000만원, 단체전 우승 상금은 2000만원이다. 제한시간은 각각 30분에 30초 초읽기 3회씩이다.

 



▲단체전에 나선 양재호(오른쪽)와 다케미야 마사키.
한국은 단체전에서 양재호만 승리했다.

 


▲개인전 4강에서는 위빈(오른쪽)이 요다 노리모토에게 승리해 결승에 올랐다.

 


▲단체전은 2라운드까지 진행됐으며 현재 일본이 선두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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