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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룡사배]

오유진 연승행진 끝, 최정에게 바통 터치

한국 마지막 주자 최정, 12일 출격

정연주2019-06-11 19:4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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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4연승을 선물하고 퇴장한 오유진.

 

오유진이 연승행진을 끝내고 최정에게 바통을 넘겼다.

6월11일 중국 장쑤(江蘇)성 장옌(姜堰)시 메종 뉴 센추리(Maison New Century)호텔에서 열린 제9회 황룡사배 세계여자바둑 연승전 2차전 12국에서 오유진이 중국 루민취안에게 264수만에 흑 불계패를 당하며 연승질주를 멈췄다.

4시간 가량 진행된 이날 대국에서 오유진은 초반 루민취안의 공세에 밀려 불리하게 출발했으나 중반 추격에 성공하며 역전했지만 끝내기에서 실수(187수)를 범하며 미세한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계가하기 전 기권을 선언했다.

바둑TV에서 이 대국을 해설한 최명훈 위원은 “루민취안 선수가 좌중앙백 대마를 살리는데 손해를 봤고, 오유진 선수가 대국을 잘 흔들어가 역전까지 갔는데 중앙에서 실수가 나오며 결과가 갈렸다. 오유진 선수의 실수 이후에 루민취안 선수가 완벽하게 마무리했다”고 대국을 총평했다.

9일부터 출전해 이날까지 5경기를 치르며 힘든 일정을 치른 오유진은 4연승을 하며 맹활약 했지만 루민취안에게 일격을 당하며 연승행진을 마무리 지었다.


 


▲ 4시간이 넘도록 사투를 벌인 오유진(오른쪽)과 루민취안.

 


오유진의 탈락으로 한국은 최정만 남았고, 중국은 루민취안과 위즈잉이 남았다. 12일 바로 이어지는 13국에는 최정이 출전해 루민취안과 맞붙는다. 두 사람은 한차례 만나 최정이 승리한 바 있다. 최정이 루민취안에게 승리할 경우 12일 오후에는 최정-위즈잉이 대결해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한국팀 주장 최정은 “오유진6단이 4연승하며 매우 잘해주었다. 남은 상대들이 강하지만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임전소감을 전했다.

중국기원과 장옌구 인민정부가 주최하는 9회 황룡사배 세계여자바둑 연승전의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1분 초읽기 1회다. 우승상금은 45만 위안(약 7600만원)이며 상금과 별도로 8천 위안(약 140만원)의 대국료가 지급된다.

타이젬에서는 황룡사배 세계여자바둑 연승전 모든 대국을 수순 중계하며, ‘바둑 한판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해결해 줄 수 있는 고퀄리티 ‘A.I 대국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A.I 대국 분석 서비스’에서는 A.I가 제공하는 대국의 승률과 흐름, 추천수와 참고도를 감상할 수 있다.

 



▲ 한국의 마지막 주자 최정과 12일 대결할 루민취안.

 



▲타이젬에서는 오유진-루민취안 대결을 인공지능 'ElfGo'가 분석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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