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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바둑아시아선수권]

'올해의 번개손은?' 김지석·신민준·신진서 출전

정연주2019-06-18 14: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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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대회 결승에서 김지석(왼쪽)이 나현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제31회 TV바둑아시아선수권전이 6월20일 일본 도쿄(東京) 분쿄(文京)구에 위치한 호텔 친잔소(春山莊) 특별대국실에서 열린다.

제한시간 없이 매수 30초 초읽기를 하며 도중 1분 고려시간 10회를 사용할 수 있는 '세계 최강 번개손'을 가리는 이 대회에 한국은 디펜딩챔피언 김지석을 비롯해 KBS바둑왕전 우승자 신민준과 신진서가 출전한다. 신진서는 KBS바둑왕전 준우승자인 박정환이 출전을 포기해 대신 KBS바둑왕전 4강 진출 랭킹 상위자로 출전권을 획득했다.

중국은 CCTV배 우승·준우승자 딩하오(丁浩)와 쉬자양(許嘉陽)이, 주최국 일본은 NHK배 우승·준우승자인 이치리키 료(一力遼)와 이야마 유타(井山裕太)가 나선다.

TV바둑아시아선수권전은 전기 우승자와 한국의 KBS바둑왕전, 중국의 CCTV배, 일본의 NHK배 우승·준우승자 등 7명이 출전해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

김지석은 중국의 딩하오, 쉬자양과는 공식대결에서 만난 적이 없고, 일본의 이야마 유타과 이치리키 료에게 각각 1승씩을 기록 중이다. 신진서는 이치리키 료에게 2승, 이야마 유타와 쉬자양에게 1승, 딩하오에게 2승1패로 앞서 있다. 신민준은 이야마 유타와 이치리키 료와는 대국 기록이 없으며 딩하오와 1승1패, 쉬자양과 1승2패를 거뒀다.




한편, 박정환의 CCTV배 출전 포기는 ‘춘란배 결승전 출전’ 때문으로 알려졌다. 만약 박정환이 일본에서 진행하는 CCTV배 결승전에 오른다면 중국 태주에서 25일부터 열리는 춘란배 결승1국과는 불과 하루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무리해서 일정을 소화하기 보다는 춘란배 결승전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로 보여진다.

한국과 중국, 일본이 매년 교대로 개최하는 TV바둑아시아선수권대회는 제한시간 없이 매수 30초 초읽기를 하며 도중 1분 고려시간 10회를 사용할 수 있다. 이번 대회의 우승상금은 250만엔(약 2700만원), 준우승상금은 50만엔이다. 한국은 12차례 TV바둑아시아 우승을 일본은 10차례, 중국이 8차례 정상에 올랐다.


◇ 제31회 TV바둑아시아선수권전 일정
- 6월20일(목): 개회식(18시)
- 6월21일(금): 1회전 1국(9시 30분), 2국(13시 30분), 3국(16시 30분)
- 6월22일(토): 준결승 1국(10시), 2국(14시)
- 6월23일(일): 결승(13시 45분), 폐회식(18시)

 



▲한국 출전 선수 (왼쪽부터) 김지석, 신민준, 신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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