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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바둑리그]

여수거북선-서울 부광약품, 승부 가리지 못한 채 전반기 최하위로 마무리

7월2일 김채영-김다영 자매대결에서 승부 결정

정연주2019-06-25 16:4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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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거북선 이영주(오른쪽)가 상대전적에서 열세에도 불구하고 김신영에게 승리를 거뒀다.

 

여수 거북선과 서울 부광약품이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전반기를 최하위로 마무리했다.

6월25일 홍익동 한국기원 지하1층 바둑TV 스튜디오 특별대국실에서 2019 여자바둑리그 7라운드 2경기 여수 거북선과 서울 부광약품의 대결이 열렸다.

두 팀은 개막전에서 우승후보로 꼽히다가 나란히 6연패의 나락으로 떨어진 동병상련의 처지로 전반기 마지막 라운드에서 만났다.

드디어 한 팀은 기다리던 1승을 거두고 지긋지긋한 연패의 수렁에서 빠져 나올 수 있나 했는데 서울 부광약품 김채영(중국 여자갑조리그 출전)과 여수 거북선 김다영과의 대결이 7월2일로 연기되면서 결과적으로 ‘첫 승’에 대한 기다림은 헛수고가 됐다.

먼저 끝난 대국에서는 여수 거북선 이영주가 3연패 뒤에 연승 기세를 타며 김신영을 제압하는데 성공했다. 상대전적에서 1승2패로 밀리고 있던 이영주는 초반부터 앞서 갔으며, 김신영은 무기력하게 무너지며 5연패의 늪에 빠졌다.


장고대국에서는 서울 부광약품 이도현이 김은선에게 승리를 거두며 1대1 승부를 만들었다. 초반부터 앞서간 이도현은 김은선의 후반 선전으로 역전이 될 뻔 했으나 집중력을 잃지 않고 승리를 이끌어 냈다.

이날 승패를 하나씩 나눠가진 서울 부광약품과 여수 거북선은 7월2일 김채영-김다영의 대국으로 최종 승부를 미룬 채 전반기를 전패로 마무리 하게 됐다.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는 2019 한국여자바둑리그는 8개 팀이 더블리그(14라운드)로 정규리그를 치러 포스시즌에 진출할 상위 4개팀을 가려낸 후 스텝래더 방식으로 챔피언을 가린다. 우승상금은 5000만원, 준우승상금은 3000만원이다.


 


▲장고대국에서는 서울 부광약품 이도현(왼쪽)이 김은선에게 승리.



▲여수거북선 이현욱 감독과 서울 부광약품 권효진 감독이 악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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