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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거북선 김다영(오른쪽)이 권주리에게 승리하며 팀도 같이 승리했다.
여수 거북선이 김다영·이영주의 합작으로 시즌 3승을 기록했다.
8월5일 홍익동 한국기원 지하1층 바둑TV스튜디오에서 펼쳐진 12라운드 1경기에서 여수 거북선이 서울 EDGC에게 2대1로 승리했다.
속기1국은 서울 EDGC 김혜민이 초반부터 김상인을 압도해 마지막까지 우세를 잃지 않고 완승을 거뒀다. 지난해 말 입단한 김상인은 이현욱 감독의 부름을 받아 여수 거북선에 합류했으나 이번 라운드에서도 잠재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이날 결과로 김상인은 시즌 1승6패, 김혜민 시즌 7승4패 기록했다.
속기2국은 여수 거북선 이영주가 전반기에 이어 또 한 번 이민진에게 승리했다. 시종일관 치열한 격전이 이어졌는데 이영주가 하변을 장악한 뒤로 대국을 계속 리드해갔다. 이민진도 끝까지 추격전을 펼쳤으나 차이를 좁히지는 못하며 12집반패로 대국을 끝냈다. 이영주는 시즌 6승5패로 승률 50%를 넘겼으며, 이민진은 4승7패 중이다.
▲포스트시즌 진출에는 실팼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여수 거북선 팀원들과 이현욱 감독.
1대1이 된 팀 승부는 장고대국의 결과로 결정됐다. 여수 거북선 김다영과 권주리의 격돌은 흥미진진했다. 중반까지 권주리가 앞서갔지만 김다영이 에이스 본색을 드러내며 독주를 시작했다. 권주리가 295수까지 수순을 이어갔으나 13집반의 차이로 패했다. 이날 승리로 김다영은 시즌 4승6패를 기록했고, 팀도 3승을 기록했다.
승점을 보탠 여수 거북선은 최하위였던 팀 순위가 한 계단 상승했고, 서울 EDGC는 6승6패로 6위에 머물렀다.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는 2019 한국여자바둑리그는 8개 팀이 더블리그(14라운드)로 정규리그를 치러 포스시즌에 진출할 상위 4개팀을 가려낸 후 스텝래더 방식으로 챔피언을 가린다. 우승상금은 5000만원, 준우승상금은 3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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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거북선 주장 김다영은 시즌 4승6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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