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중계 뉴스 기보 상점 새소식

[바둑TV배]

박정환, 신진서와 3번기 맞대결에서 선승

2019 바둑TV배 마스터스 결승1국에서 불계승

정연주2019-08-06 21:53:11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2017년 크라운해태배 이후 오랜만에 번기대결을 펼치는 박정환(왼쪽)과 신진서.

 

박정환이 신진서와 3번기 맞대결에서 먼저 승리를 가져갔다.

8월6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19 바둑TV배 마스터스 결승3번기 1국에서 박정환이 신진서에게 200수만에 백 불계승했다.

랭킹 1, 2위를 다투는 두 기사는 2017 크라운해태배 결승에서 한 차례 타이틀전을 벌여 박정환이 2대1로 승리한 바 있다. 이번 결승전은 신진서가 랭킹1위에 오르고 처음 벌이는 3번기 대결이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이 쏟아졌다.

두 기사의 불꽃 튀는 승부는 2시간30분 가량 이어졌으며 박정환이 200수만에 신진서의 항서를 받아냈다. 바둑TV해설을 맡은 홍민표 해설위원은 “초반에는 박정환 선수가 기분 좋게 운영을 하고, 신진서 선수는 어쩔 수 없이 경직된 느낌이었다. 중반에 좌변 변화에서부터 국면이 어지러워졌고, 신진서 선수가 역전까지 만들어내는 장면도 있었다. 하지만 집중력을 더 발휘한 박정환 선수가 승기를 잡았다”고 총평했다.

 



▲박정환은 이날 승리로 신진서와 상대전적을 12승4패로 더 벌렸다.


 

대국이 끝나고 두 대국자는 바둑TV 홍민표 해설위원과 류승희 캐스터가 진행하는 생방송 인터뷰에 임했다.

1국을 가져간 박정환은 “초중반 만만치 않았는데 나중에 운이 좋게 이긴 것 같다”고 총평 했으며 “오늘 운 좋게 이겨서 내일 지더라도 3판을 다 둘 수 있어서 좋다. 열심히 컨디션 관리를 해서 좋은 내용을 두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신진서는 대국이 끝나고 후회가 많이 남는 표정으로 “마지막에 뭘 했는지 개인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다. 말이 안 되는 바둑을 뒀다는 생각에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남는다”라고 총평을 했다.
또한 25연승을 하다가 천야오예에게 지며 연승 질주가 멈춘 것이 이 승부에 영향이 있었냐는 질문에 “좋지는 않겠지만 내가 실수해서 진 것이기 때문에 신경 쓸 일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바로 다음날 이어지는 2국에 앞선 각오로는 “결승전에서 좀 더 좋은 내용을 두고 싶었는데 아쉬움이 남는다. 내일은 좀 더 잘 싸우고 싶다”고 전했다.


두 선수의 상대전적에서는 박정환이 12승4패로 앞서 있으며, 박정환이 최근 6경기에서 6연승을 거두고 있다. 2019 바둑TV배 결승3번기 2국은 8월7일 19시에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이어진다.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고 바둑TV가 주관 방송하는 ‘2019 바둑TV배 마스터스’의 제한시간은 시간누적방식으로 각자 30분에 추가시간 30초이며, 우승 상금은 3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1000만원이다.




▲대국이 끝나고 아쉬움이 많이 남는 모습을 보였던 신진서.

 

 

총 댓글수: 0새로고침

0/150자등록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