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에 이어 짝을 이룬 오유진(왼쪽)과 신진서.
‘신전서-오유진’ 페어가 본선 결승에 올랐다.
8월19일에 일본 도쿄 시부야 셀룰리안타워 도큐호텔에서 열린 2019 세계페어바둑 최강위전 본선 준결승에서 ‘신진서-오유진’ 페어가 중국 ‘미위팅-위즈잉’ 페어에게 206수만에 백 불계승했다.
‘신진서-오유진’은 11시부터 열린 본선1회전에서 대만 ‘왕위안쥔-위리진’에게 198수만에 백 불계승하며 본선 준결승에 올랐다. 대국 내용은 ‘신진서-오유진’가 한 번도 불리한 적이 없었던 압승이었다.

▲결승으로 향하는 길목에서 만난 중국 페어 '미위팅-위즈잉(오른쪽)'과의 대결에서 종반에 위기도 있었지만 승리했다.
본선 준결승은 14시30분부터 ‘신진서-오유진’과 ‘미위팅-위즈잉’의 대결로 이어졌다. 초반 팽팽했던 대국은 상변에서 접전에서 ‘신진서-오유진’이 승기를 잡았고, 계속해서 대국을 이끌었다. 하지만 종반 하변의 변화에서 잠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고 한 때 인공지능 승률 그래프가 흑으로 기울기도 했다. 결국 두 차례 페어를 이뤄 출전한 ‘신진서-오유진’의 호흡이 더 잘 맞았고 206수만에 항서를 받아냈다.
건너편조 본선1회전에서는 ‘천스위안-헤이자자’가 ‘이야마 유타-우에노 아사미’를 눌렀고, ‘창하오-장쉬안’이 ‘야마시타 게이고-무카이 치아키’를 꺾고 본선 준결승에 올랐다. 본선 준결승에서는 ‘창하오-장쉬’가 ‘천스위안-헤이자자’에게 254수만에 백 반집승했다.

‘신진서-오유진’과 ‘창하오-장쉬안’이 대결하는 본선 결승은 20일 11시에 이어지며, 승리한 페어는 14시30분에는 타이틀 보유 페어인 ‘박정환-최정’과 최강위전 결정전을 치른다.
한국 2팀, 일본 3팀, 중국 2팀, 대만 2팀이 출전해 세계 최강 페어를 가리는 이 대회는 8개팀이 3회전 토너먼트를 진행해 타이틀을 보유한 페어에 도전을 하는 형식으로 치러진다.
우승한 페어는 상금 1000만엔(약 1억1천만원), 준우승한 페어에게는 상금 700만엔(약 8천만원)이 주어진다. '세계페어바둑 최강위전 2019'은 제한시간 없이 매수 30초 초읽기를 하며 도중 1분 고려시간 10회를 사용할 수 있다.

▲본선1회전에서는 대만 페어 '왕위안쥔-위리쥔'에게 승리했다.



[사진: 페어바둑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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