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중학교에서 첫 프로기사가 탄생했다.
8월12∼22일까지 열린 제11회 지역영재입단대회에서 박동주가 입단결정국에서 오승민(15·경북)에게 165수만에 흑 불계승하며 입단에 성공했다.
광주에서 출생해 7살 때 바둑에 입문한 박동주는 전남 순천에 위치한 한국바둑중학교에 입학한지 2년 만에 프로기사 입단의 꿈을 이뤄 한국바둑중학교에서 배출한 첫 프로기사가 됐다.
박동주는 “대회 내내 어려운 판이 많았지만 운이 따라주어 입단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앞으로 더 열심히 공부하여 2년 후에 KB바둑리그에서 활약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제11회 지역영재입단대회는 서울 경기 이외의 지역 거주자 중 2004년 1월 1일 이후 서울·경기 이외의 출생자(대회 시행년도 12월31월 기준 만16세 미만인 자로서 지역협회 소속 연구생) 53명이 경쟁을 펼친 끝에 1명의 입단자를 배출했다.
박동주의 입단으로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는 모두 365명(남자 298명, 여자 67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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