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랭킹1위 신진서.
8월29일 대전 삼성화재 유성캠퍼스에서 2019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32강 대진추첨과 인터뷰가 진행됐다.
빠른 순서로 대진 추첨이 끝나고 한국랭킹1위 신진서, 중국1위 커제, 일본1위 이야마 유타가 인터뷰에 나섰고, 와일드카드를 받은 위리쥔도 함께 했다.
가장 먼저 커제의 순서였는데 삼성화재배 2년 연속 우승에 자신있냐는 질문에 “모든 기사가 강해서 힘들 것 같다. 삼성화재배 방식이 바뀌어서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커제는 한국 이영구와 대결하며 1승으로 앞서있다.
한국랭킹1위 신진서는 올해 우승컵을 차지할 유력한 선수에 대해서 질문하자 "모두 본인이 우승한다고 생각할 것 같은데, 저는 삼성화재배 8강까지밖에 못 가봐서 4강까지는 무조건 갈 생각이다. 그 이후에 생각해 보겠다”고 자신 있는 대답을 했다.
또한 삼성화재배 우승 트로피가 4년간 중국으로 넘어갔는데 한국랭킹1위로 책임감을 느끼냐는 질문에는 “저보다는 박정환 선수가 짊어진 짐이 여태까지 더 컸다. 모든 선수들이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야겠고, 이번에는 어떻게든 한국 선수가 우승해야 하는데 저부터 최선을 다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답해 박수를 받았다. 신진서의 32강 상대는 여자조에서 본선에 오른 중국 가오싱이며 첫 만남이다.
일본랭킹1위 이야마 유타는 32강 대결 상대 탕웨이싱에 대해서 “작년 이 자리에서 탕웨이싱과 대국한 기억이 있다. 당시에 졌기 때문에 힘들 것 같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작년 8강에서 져서 그 이상을 노려보고 싶다. 매일 열리는 대회에 최선을 다해서 임하겠다”고 목표를 밝혔다.
와일드카드를 받아 32강에 출전한 대만 위리쥔은 “삼성화재배에서 좋은 기회를 줘서 감사하고. 노력해서 한수 한수 잘 두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으며 32강 랴오위안허와의 대국에서는 “대국 내용이 좀 좋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각국 선수들이 물러설 수 없는 대결을 펼칠 32강은 8월30일 11시부터 시작되며 16강, 8강, 4강까지 매일 열린다.
타이젬에서는 삼성화재배 모든 대국을 수순중계하며, 주요대국을 선정해 프로기사가 문자해설한다. 삼성화재와 KBS가 공동후원하고 중앙일보가 주최하는 2019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의 총 상금 규모는 7억 8000만원, 우승상금은 3억원이다.
▲와일드카드를 받은 대만 위리쥔(왼쪽에서 두번째)과 일본 이야마 유타.
▲인터뷰에 중인 중국랭킹1위 커제(오른쪽).

[사진: 월간바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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