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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배]

탕웨이싱 “삼성화재배 우승한 것은 한번 뿐”

양딩신에게 결승3번기 1국 끝난 뒤 인터뷰

정연주2019-09-04 17: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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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웨이싱이 삼성화재 우승까지 1승만을 남겨 놓고 있다.

9월4일 대전 유성구 삼성화재 유성캠퍼스에서 열린 2019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결승3번기 1국에서 탕웨이싱이 양딩신에게 185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두 대국자는 대국이 끝나고 위빈 감독과 함께 15분 가량 복기를 했으며, 탕웨이싱은 화장실에 다녀온 뒤 대국장 밖에서 짧은 인터뷰에 응했다.

세수를 하고 온 듯 얼굴에 물기가 있는 탕웨이싱은 양딩신과의 결승1국에 대해서 “오늘 바둑 괜찮았다. 중반에 문제가 좀 있었지만 상대방이 기회를 잡지 못했다. (역전승 아니었나?) 인공지능 판단에 따라서는 역전승이라고 들었는데, 내 생각에는 역전승이 아니다. 서로 실수가 있었지만 운이 좋게 이기게 됐다”고 총평했다.

탕웨이싱은 중국랭킹 30위 이하로 하락 후 4개월을 보냈는데 삼성화재배에서 컨디션이 살아나고있다. 삼성화재배 16강까지 치른 뒤 33위에서 28위로 다섯 계단이 상승하는 등 유독 삼성화재배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탕웨이싱은 삼성화재배에서 2013년에 우승, 2014ㆍ2017년에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유에 대해서 질문하자 “잘 모르겠다. (잠시 뒤에) 그렇게 잘 뒀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번 대회를 빼고 4강에만 5번 정도 들었다. 5번 올라갔는데 우승한 것은 딱 한번이다”라고 답하며 환한 미소를 보였다.

탕웨이싱과 양딩신이 맞대결하는 결승2국은 5일 11시 같은 장소에서 이어지며 타이젬 대국실에서 수순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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