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팀이 참가하는 2019 NH농협은행 시니어바둑리그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6월 시작했던 지난해보다 늦어졌지만 한 개 팀을 늘렸고, 준플레이오프 어드밴티지를 신설했으며, 대국료를 증액하는 등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시니어바둑리그는 메인 스폰서(기존 중앙홀딩스)의 참가가 불투명해지면서 기약 없이 미뤄지다가 NH농협은행이 메인 스폰서로 참가를 결정하며 대회 준비가 빠르게 진행됐다.
시니어바둑리그 선수 선발식은 9월19일 11시에 한국기원 대회장에서 진행되며, 개막식은 10월2일, 정규리그는 10월7일부터 12월까지 치러진다.

▲전기대회 우승팀 KH에너지 단체사진.
#8개팀 4인의 선수로 구성
팀은 기존 7개팀에서 8개팀으로 늘어났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KH에너지(전기대회 우승), 상주 명실상감 한우(전기대회 준우승), 부천 판타지아, 영암 월출산, 삼척 해상케이블카 등 5개팀이 출전하며 원봉 루헨스와 의정부시(팀명 미정)이 합류했으며, 한 팀은 미정으로 총 8개팀이 출전한다. 미정인 팀은 17일 중으로 확정될 예정이다.
단장과 감독, 4인의 선수로 구성된다. 선수는 1지명을 국내선수 또는 지역연고의 외국 소속 프로기사로 선발하며, 2~3지명은 국내선수, 4지명은 국내선수 또는 외국선수로 선발한다. 선수들은 한국기원 소속으로 만 50세 이상(1969년 이전 출생자) 프로기사가 대상이다. 국적은 제한이 없어 2017년부터 시니어바둑리그에 출전한 조치훈도 출전 예정이며, 그 외에 한 명의 외국선수도 출전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상금 변화
우승상금 3,000만원과 준우승상금은 1,500만원으로 동일하다. 하지만 우승상금과 별도로 주어지는 대국료가 달라졌다. 승자는 기존 50만원에서 65만원으로, 패자는 30만원에서 35만원의 대국료가 별도로 책정됐다. 또한 경기에 출전하지 않은 선수에게는 경기당 15만원이 지급된다.
포스트 시즌 성적에 따라 각 팀 감독은 1위 300만원, 2위 200만원, 3위 150만원, 4위 1백만원이 수여되며 대회 종료 후 MVP는 200만원, 다승상에게는 100만원이 지급된다.
#대회 구성
작년보다 한 팀 늘면서 정규리그는 기존 14라운드(42경기 126대국)에서 18라운드(56경기 168대국)로 경기수가 크게 늘었다. 포스트시즌에서도 4위와 3위 간의 어드밴티지가 신설됐다. 플레이오프 시 정규리그 3위와 4위가 최대 2경기를 치르게 되며 3위팀이 2경기 중 1경기를 승리하거나 무승부 시에 플레이오프게 진출하게 된다. 4위팀은 2경기를 모두 승리해야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3판 다승제로 펼쳐지며 경기는 월~목 10시부터(기존 11시) 3판이 동시에 시작되며, 제한시간은 30분 초읽기 40초 5회다. 순위는 ‘팀 전적-개인 승수-승자승-해당 팀 간의 개인 승수-상위 지명자 다승 순’으로 결정된다. 포스트시즌은 정규시즌 상위 네 팀이 3판 2선승제로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를 거쳐 챔피언결정전으로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2019 NH농협은행 시니어바둑리그 타이틀 스폰서는 NH농협은행,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한다. 모든 대국은 바둑TV가 생중계하며, 타이젬 대국실에서도 수순 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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