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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통신]

천셴, 전국개인전 첫 우승…여자부에서 리허 우승컵

번역=김형환2019-09-30 11: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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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3기 중국 전국개인전 최종 라운드가 9월29일 장쑤성 우시에서 진행되었다. 천셴과 판윈뤄가 각각 잉이타오, 왕싱하오에게 승리를 거두며 11승2패로 동률을 거뒀으나 상대선수 승점이 높은 천셴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부에서는 리허가 9연승을 거두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번 대회에는 37개 팀, 178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남자부에서는 120명이, 여자부에서는 58명이 참가했다. 이 중 위즈잉, 루이나이웨이가 남자부에 참가했다. 최종전인 13라운드를 남겨놓은 시점에서 천셴, 판윈뤄, 왕싱하오가 10승2패로 동률이었으나 장쑤기원 대표로 참가한 천셴이 3명의 동률 선수 중에 승점이 가장 높았다. 결국 최종전인 13라운드 잉이타오와의 대결에서 천셴이 초읽기 중 상대의 실수를 이끌어내며 승리를 거두며 11승2패로 정상에 올랐다.

 

 


▲중국 전국개인전 우승자 천셴.

 


천셴은 “첫 우승을 거둬 기쁘고, 차이징과의 대국에서 초읽기에 몰려 실수하여 패한 대국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또한 “1분 1회의 초읽기와 비교하여 이번 전국개인전의 30초 3회의 빠른 초읽기에 적응이 더 쉬웠고, 하루에 두 번의 대국을 해야 할 때도 있었지만 휴식일에 컨디션을 잘 조절할 수 있었다”고 전하며 “평소 훈련 시에도 이와 같은 방식으로 대국을 했기 때문에 훈련이라 생각하고 대국에 임해서 피곤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천셴은 갑조리그에서 11승6패의 성적을 거두고 있는데 현재 갑조리그 성적이 만족스럽다고 할 수 있으나 다른 대회에서는 모두 탈락하여 지금 목표는 갑조리그다. 승자 플레이오프 2라운드 청두와의 대결이며, 상대 팀은 강하지만 우리 팀도 약하지 않기에 승부는 5대5라고 자신감을 밝히기도 했다.

전날 승리로 5단 승단에 성공한 왕싱하오는 같은 팀 상하이 기원의 판윈뤄와 만났다. 왕싱하오는 초반 맹공을 펼쳤으나 오히려 반격을 당했고, 승부수를 던졌으나 팻감이 부족해 판윈뤄가 승리를 거뒀다. 승리를 거둔 판윈뤄는 11승2패로 천셴과 동률을 이뤘으나 상대선수 승점에서 밀리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차이징, 왕싱하오, 션페이란은 각각 10승3패로 3위~5위에 올랐고, 왕쩌진, 류위항, 탕징쉬안, 리샹위, 리청썬, 허위한, 천하오 등 12명이 9승4패를 거뒀다. 위즈잉은 6승을 거뒀고, 루이나이웨이는 4승을 기록했다.

 

 


▲여자부에서 9연승을 한 리허가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부에서는 리허가 9연승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고, 왕천싱이 8승1패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왕위보, 탕자원, 저우홍위가 7승으로 3위~5위를 기록했고, 천이밍, 가오싱 등 9명이 6승3패를 기록했다. 또한 루이나이웨이, 루민취안, 왕샹윈, 판양 등은 매너상을 수상했다.

중국 전국개인전은 중국바둑협회가 주최하며 우시시체육국, 우시시문화체육여행국 등이 주관한다. 스위스리그방식을 채용하며, 남자조는 13라운드, 매 대국 1시간, 초읽기 30초 3회의 생각시간이 주어진다. 여자조는 9라운드, 생각시간 2시간이 주어진다. 남자부 상위 12명과 여자부 상위 6명에게는 표창이 수여되며 각 순위에 따라 1급 운동 선수와 2급 운동 선수로 등록된다.

 

[기사: http://sports.sina.com.cn/go/2019-09-29/doc-iicezzrq9185355.shtml, http://slide.sports.sina.com.cn/go/slide_2_820_22977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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