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상일(왼쪽)은 마톈펑과 허위한에게 연달아 승리하며 16강에 올랐으나 미위팅에게 덜미를 잡혀 탈락했다.
10월12일 중국기원 대회장에서 열린 제4회 MLILY 몽백합배 세계바둑오픈전 16강에서 변상일이 미위팅에게 196수만에 흑 불계패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몽백합배 16강은 13일에 열리는 일정이었으나, 14일부터(13일 개막식) 일본에서 시작되는 오카게배 국제신예대항전에 출전하는 선수들(변상일, 쉬자양, 이치리키 료)이 있어 3판의 대국만 일정을 앞당겨 치러졌다.
오카게배에 출전하는 변상일은 미위팅에게 초중반 불리한 싸움을 계속하다 중앙 접전에서 승기를 잡은 듯 보였으나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아쉬운 결과를 냈다.

▲이치리키 료는 동료 일본 선수들이 64강에서 모두 탈락해 32강부터 분투 중이다.
이날 딩하오에게 승리하며 메이저 세계대회 첫 8강에 올랐다.
일본 이치리키 료는 딩하오에게 239수만에 흑 불계승했다. 초반 불리한 흐름이었으나 역전하며 메이저 세계대회 8강에 처음 발을 딛었다.
중국 기사간의 대결에서는 쉬자양이 퉁멍청에게 203수만에 흑 불계승했다. 초반부터 승기를 잡은 쉬자양은 큰 이변 없이 승리를 이끌어냈다.
10월13일 13시30분부터 이어지는 16강은 '박정환-커제, 김지석-셰얼하오, 박영훈-멍타이링, 백현우-셰커'가 대결한다.
제4회 MLILY 몽백합배 세계바둑오픈전 제한시간은 통합예선부터 준결승 3번기까지는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5회, 결승 5번기는 각자 3시간에 1분 초읽기 5회다. 중국기원과 중국 위기(圍棋)협회가 주최·주관하며 우승 상금은 180만 위안(약 3억원), 준우승 상금은 60만 위안(약 1억원)이다. 타이젬 대국실에서는 몽백합배 대국을 수순 중계하며, 16강 ‘박정환-커제’ 대국을 윤찬희가 문자중계한다.

▲오카게배에 중국 대표로 출전하는 쉬자양(오른쪽)은 퉁멍청에게 승리하며 8강행.

▲14일부터 일본에서 열리는 오카게배 일정으로 하루 앞당겨 치러진 3판의 대국.

[사진: weiqi.sina.com.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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