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꾸이(葉桂)가 5연승을 기록하며 연승행진을 이어나갔다. 12월 21일 한국기원 1층 바둑TV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제3회 정관장배 세계여자바둑최강전 2라운드 7국에서 중국의 예꾸이 5단이 일본의 스즈키 아유미(鈴木步) 3단마저 제쳐버렸다(140수 끝, 백 불계승). 예꾸이 5단의 연승기록은 그대로 세계여성기사들의 기록이 된다. 이번 제3회 정관장배는 세계여자바둑대회 사상 첫 단체전이기 때문이다. 예꾸이 5단의 연승으로 중국팀 선수들과 관계자들은 희희낙락하고 있다. 물론 중국팀엔 루이9단, 장쉔 8단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남아있지만 예꾸이 5단의 선전으로 그만큼 전력손실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으로 대회 장소를 옮긴 후 일본은 야시로 구미코 5단과 이날 스즈키 아유미 3단까지 두명의 기사가 예꾸이 5단의 벽을 넘지 못하고 탈락하고 말았다. 이로써 일본은 한국과 마찬가지로 고바야시 이즈미 6단과 만나미 카나 3단 2명만이 남게 되었다. 이제 다시 한중전이다. 내일 벌어지는 예꾸이 5단 대 한국팀 2장의 대결에서 한국은 윤영선 4단이 나설 가능성이 크다. 양 대국자는 지금까지 한번도 붙어본 적이 없다. 무서운 기세로 6연승을 향해 돌진하는 예꾸이 5단, 한국낭자가 그 기세를 잠재우고 한국팀에 잇단 승리를 가져다 줄 것인지 22일 대국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 제3회 정관장배 세계여자바둑최강전 참가선수
■ 제3회 정관장배 세계여자바둑최강전 1차전 대진 및 결과
|
||||||||||||||||||||||||||||||||||||||||||||||||||||||||||||||||||||||||||||||||||||||||||||||||||||||||||||||||||||||||||||||||||||||||||||
총 댓글수: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