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첫승을 선물한 맏형 원성진(오른쪽).
원성진이 첫 승을 거두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10월15일 중국 베이징 주중한국문화원에서 열린 제21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1차전 1국에서 원성진이 일본 무라카와 다이스케에게 154수만에 백 불계승했다.
초반부터 격렬한 전투가 펼쳐진 개막전은 하변에서 쉽지 않은 변화가 나왔는데 많은 연구가 된 듯 두 기사는 팽팽함을 유지했다. 중반까지 5대5 싸움을 벌이던 대국은 중앙 승부처에서 원성진이 백 108수로 결정타를 날리며 완벽한 마무리로 승리를 가져갔다.
맏형으로 선봉에 나서 첫 승을 올린 원성진은 “대국하기 전에 약간 긴장을 했는데 이겨서 다행이다. 내일(16일) 양딩신과 대국이 중요하기 때문에 준비를 잘해서 꼭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소감을 남겼다. (▶자세한 인터뷰 내용 보러가기)
한국에 첫 승을 선물한 원성진의 다음 상대는 중국 양딩신으로 16일 15시에 같은 장소에서 대결한다. 상대전적은 1승1패로 팽팽하다.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고 (주)농심이 후원하는 농심신라면배의 우승상금은 5억원이며, 본선에서 3연승하면 1000만원의 연승상금(3연승 후 1승 추가 때마다 1000만원 추가 지급)이 지급된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가 주어진다.
▲원성진(오른쪽)이 일본 무라카와에게 불계승하며 한국에 첫 승을 안겼다.
▲복기는 대국을 검토하던 한국과 일본 기사가 모두 참여해 10여분 가량 진행됐다.
▲복기가 끝나고 돌을 정리하는 두 기사.
▲복기하는 동안 무라카와 다이스케의 손 동작에서 아쉬움이 나타났다.
▲대국 시작부터 검토실에 자리해 대국을 검토한 한국 선수들.

▲대국이 펼쳐진 한국문화원에는 김용삼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이 방문해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을 격려했다.(앞줄 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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