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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신라면배]

원성진, 2국 패배 후… 열기 식은 대국장

농심신라면배 1차전 2국 복기 장면

베이징=정연주2019-10-17 00:3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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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으로 원성진을 응원했던 한국 선수단. 목진석 감독, 박정환, 김지석. 

 

 

원성진이 2연승을 목전에 두고 돌을 먼저 거뒀다.

10월16일 중국 베이징 주중한국문화원에서 열린 제21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1차전 2국에서 원성진이 중국 1장 양딩신에게 255수만에 백 불계패했다.

대국 시작 전 원성진에게 양딩신에 대해서 질문하자 “양딩신 선수가 후반이 강하기 때문에 초반에 나빠지면 쉽지 않을 것 같다. 초반에 괜찮은 바둑을 만들어 놓으면 승산이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바 있다.

상대방에 대해서 잘 파악하고 있는 상태에서 시작했기 때문에 더욱 아쉬운 한판이었다. 이날 대국은 초반부터 불리했던 대국에서 여러 차례 승부수를 던지며 역전의 기회까지 잡았던 원성진은 끝내 승리를 낚지 못했다. 특히 정교한 수읽기가 필요한 상황에서 60초에 한 수를 둬야 하는 급박한 상황까지 겹쳐 바둑은 더 어려워졌다.

1국과 마찬가지로 대국시작부터 검토실에는 바둑국가대표 목진석 감독과 이영구 코치, 농심신라면배 대표선수 박정환과 김지석 등이 모여 활기찬 연구를 진행했다. 박정환은 원성진을 위해 텀블러에 커피를 담아 전해주기도 했다.

모두의 기대가 쏠렸던 대국은 18시40분경 양딩신의 승리로 끝이 났다. 8년만의 농심신라면배 출전, 맏형으로 선봉에 섰던 원성진은 많이 아쉬워했다.

검토실에 있던 박정환, 김지석, 목진석 감독은 복기에 참여하며 4국을 준비했으며, 승자 양딩신은 위빈 감독과 여유로운 미소를 보였다.

대국이 막 끝난 대국장을 사진으로 살펴본다.

 

 

 

 

 

 

 

 

 

 

 

 

 

 


▲승자의 마음은 언제나 즐겁다. 양딩신과 위빈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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