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엎치락뒤치락하는 혼전을 정리하고 부천 판타지아의 승리를 결정한 안관욱(오른쪽). 조대현에게 이겼지만 쉽지 않았다.
10월24일 홍익동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19 시니어리그 4라운드 4경기에서 부천 판타지아가 의왕 인플러스를 2대1로 눌렀다.
세 판의 대국 중 가장 먼저 끝난 것은 강만우와 유병호의 대국. 부천 판타지아 강만우가 2승6패의 열세를 뒤집고 유병호에게 불계승해 팀의 승리에 디딤돌을 놓는 귀중한 1승을 기록했다.
두번째 소식은 부천 판타지아 안관욱이 전했다. 의왕 인플러스 주장 서봉수 대신 1지명 역할을 하게 된 조대현과 안관욱의 대국은 서로 크고 작은 실수를 범하면서 엎치락뒤치락하는 끝내기 싸움까지 이어졌다. 계속해서 실리 부족으로 불리했던 조대현은 끝내기에서 잠깐 우위를 점했으나 재역전당하며 7집반 차이를 남겼다. 안관욱이 결국 승리를 거머쥐었고 이 승리는 팀의 승리로 직결됐다.
뒤이어 의왕 인플러스 김종준이 부천 판타지아 박승문에게 승리하며 팀의 영패를 막았고, 리그 개인전적 3승1패를 기록하며 팀 내 다승 선두로 올라섰다.
승리한 부천 판타지아는 2패 후 2승으로 중위권에 안착했고 선두권 진입을 노렸던 의왕 인플러스는 아쉽게 중위권을 유지했다. 5라운드는 30일 10시 한국기원에서 통합경기로 진행된다.
2019 NH농협은행 시니어바둑리그의 대회 총규모는 지난 대회보다 1억 3000만원이 증액된 5억 4000만원이며 우승상금은 3000만원, 준우승상금은 1500만원이다. 우승상금과 별도로 승자 65만원, 패자 35만원의 대국료가 별도로 책정됐다.
▲의왕 인플러스의 김종준(왼쪽)은 3지명이지만 2지명을 꺾고 3승1패, 팀내 다승1위로 올라섰다. 이날 박승문을 눌렀다.
▲상대전적의 열세를 이겨내고 부천 판타지아 강만우(왼쪽)가 유병호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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