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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배]

한국 없었던 LG배 결승 3년, 올해는?

LG배 8강 신진서·박정환·김지석 출격

정연주2019-10-26 13:4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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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LG배 8강에 진출한 (왼쪽부터) 천야오예, 커제, 타오신란, 김지석, 쉬자양, 신진서, 펑리야오, 박정환.

 

 

3년간 중국에 LG배 결승 무대를 내줬던 한국이 설욕전에 나선다.

제24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8강과 4강전이 28∼30일 강원도 강릉 라카이샌드파인 리조트에서 펼쳐진다. 8강은 세판의 한·중전 ‘신진서-쉬자양, 박정환-펑리야오, 김지석-타오신란’의 대결이 열리며, 남은 한판은 ‘커제-천야오예’ 중국 기사간의 대결이다.

국내랭킹1위 신진서는 이번 대회에서 마지막으로 10대(20세 이전) 세계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4강 진출을 다투는 중국랭킹14위 쉬자양은 최근 몽백합배 8강과 오카게배 4연승 등의 활약을 펼치며 세계대회에서 7연승을 달리고 있는 떠오르는 강자다. 상대전적에서는 신진서가 2연승 중이다.

국내 유일의 현 메이저 세계대회 챔피언(춘란배·몽백합배) 박정환은 최근 바둑TV배와 용성전에서 연달아 우승을 차지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박정환과 대결하는 중국랭킹23위 펑리야오는 백홍석과 최정을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상대전적에서는 박정환이 한 차례 겨뤄 1승을 기록하고 있다. 박정환은 21일 용성전에서 우승 후 “LG배에서 잘하고 싶다.”는 각오를 따로 밝히기도 했다.

이번 대회 8강 진출자 중 유일한 30대 기사인 김지석은 중국랭킹16위 타오신란을 상대로 4강 진출에 도전한다. 김지석은 19회 LG배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며, 타오신란에게 1승을 거두고 있다.

 

 


▲8강 대진 추첨을 기다리던 박정환, 김지석, 신진서.

 


남은 한판 중·중전은 중국랭킹1위 커제와 천야오예의 만남이다. 커제는 중국대회 창치배 우승을 한 뒤 LG배에 임하는 각오에 대해 “모든 대국이 매우 중요하기에 스스로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 나는 이미 세계대회 우승도 많이 했다. 그러므로 내게는 한판 한판 이기는 것이 가장 좋은 일이다. 모든 대회에 나는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타이젬에서는 LG배 모든 대국을 수순 중계하며, 인공지능이 대국을 분석해 실시간으로 참고도를 제공한다. 8강 ‘신진서-쉬자양’의 대결은 홍성지가 타이젬 대국실에서 문자해설한다.

조선일보사가 주최하고 (주)LG가 후원하는 총규모 13억원의 제24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의 우승상금은 3억원, 준우승상금은 1억원이다.

 

 


▲김포에서 열렸던 LG배 16강 대국 모습. 8강은 강릉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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