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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리그]

‘이겼다 하면 4대1’ 한국물가정보, 파괴력으로 으뜸

이영구 꺾은 박하민 수훈… 홈앤쇼핑에 승리

콘텐츠2019-11-15 11:3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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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물가정보 박하민(오른쪽)이 접전 끝에 이영구를 꺾은 것이 대승의 기폭제가 됐다.
박하민은은 4지명으로 4승2패의 준수한 성적. 팀 성적과 동행하고 있는 이영구는 3승3패.

 

 

한국물가정보가 홈앤쇼핑을 누르고 선두에 복귀했다.

한국물가정보는 14일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19-2020 KB국민은행 바둑리그 7라운드 1경기에서 홈앤쇼핑을 4대1로 꺾었다.

상대전적이 말을 한 경기였다. 다섯 판 모두 상대전적이 1승이라도 앞서는 쪽이 승리했다. 한국물가정보가 네 판, 홈앤쇼핑이 한 판의 우위를 보인 오더였고 결과도 그대로 이뤄졌다.

선취점은 홈앤쇼핑 김명훈이 완벽한 내용으로 루키 안정기에게서 가져갔다. 이후 한국물가정보 박하민이 상대 1지명 이영구에게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는 활약을 펼치며 1대1이 됐다.

계속해서 한국물가정보의 맏형 허영호가 ‘장고판의 황태자’ 한태희를 꺾으면서 전세를 역전시켰다. 전반에 힘을 집중한 오더에서 믿었던 선수들이 연달아 무너진 홈앤쇼핑은 패배를 각오할 수밖에 없었다. 허영호는
개막 후 연패에서 최근 4연승으로 크게 살아나고 있으며, 한태희는 2시간 장고판에서 4승을 거둔 다음 처음 패배를 맛봤다.

 

 


▲한승주에게 3승으로 강한 면모를 보이는 신민준 9단(오른쪽)이 3년 만의 대결에서 다시 승리하며 4전 4승.

 


후반전 4·5국은 지명과 랭킹, 상대전적 모두에서 한국물가정보가 유리한 상황. 먼저 한국물가정보의 1지명 신민준이 한승주를 물리치며 팀 승리를 결정지었고, 2지명 강동윤은 3주 만에 등판한 심재익에게 힘에서 압도하며 7라운드를 4대1로 마무리 지었다.

지난 2∼4라운드에서 3연속 4대1 승리를 거뒀던 한국물가정보는 또 한 번의 대승으로 파괴력 면에서 9개팀 중 으뜸임을 과시했다. 지난주 셀트리온에 패해 1위 자리를 내준 한국물가정보는 나흘 만에 승수를 보태며 다시 1위로 올라섰다(개인승수에서 한국물가정보가 19승, 셀트리온은 17승).

홈앤쇼핑은 3∼5라운드까지 3연승을 달렸지만 2경기 연속 1대4 패배를 당하며 3승3패로 6위에 올라있다.

기전 총규모 37억원으로 단일기전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KB국민은행 바둑리그는 15일 수려한합천(3승2패)과 사이버오로(2승3패)가 7라운드 2경기를 벌인다. 대진은 박종훈-송규상, 박승화-문유빈, 이지현-나현, 박상진-홍성지, 박영훈-설현준(이상 앞이 수려한합천).

매주 목∼일 오후 4시 1국[장고(A)], 오후 5시에 2국[장고(B)]이 시작되며 오후 6시 30분부터 바둑TV를 통해 시청 가능하다. 오후 4시부터 시작하는 장고 대국은 유튜브(YouTube) 바둑TV채널(tvbaduk)을 통해 생중계된다.

 

 


▲’장고판의 황태자’ 한태희(왼쪽)와 맞붙은 한국물가정보 허영호는 초반의 불리함을 딛고 차분하게 기회를 노리며 승리.

 

 


▲심재익(왼쪽)은 이지현, 최철한, 신진서 등 강자들을 상대로 3패를 당한 다음 3주 만에 등판했다.
하지만 다시 강동윤의 벽에 부딪히며 4패째.

 

 


▲홈앤쇼핑이 유일하게 상대전적에서 앞섰던 2국에서 김명훈(오른쪽)이 안정기에게 완승했다.
이 결과가 홈앤쇼핑의 영봉패를 막은 1승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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