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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바둑리그]

‘김일환·김철중’ 합작, 삼척해상케이블카 5위 올라

의왕 인플러스에 2대1로 승리

콘텐츠2019-11-19 16: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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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사나이들의 대결에선 김일환(왼쪽)이 이겼다. 김종준을 여유 있게 따돌리며 승리.

 

 

삼척해상케이블카가 시즌 4승째를 올리며 5위에 올랐다.

19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2019 NH농협은행 시니어바둑리그 9라운드 2경기에서 삼척해상케이블카가 의왕 인플러스에 2대1로 승리를 거뒀다.

선취점은 의왕 인플러스가 올렸다. ‘야전사령관’ 서봉수는 전투바둑의 정대상을 상대로 초반 실리에서 앞선 후 중반 상대세력을 초토화하며 여유 있게 골인하며 6승 고지에 올랐다.

삼척해상케이블카는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주장 김일환은 초반부터 발 빠른 실리로 앞서가며 넉넉한 차이로 승리했다. 김종준이 상변 침투를 성공시키며 국면이 복잡해지긴 했으나 형세를 역전시키기에는 부족했다. 김일환은 팀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며 7승을 기록, 리그 다승 랭킹 단독 2위로 올라섰다.

 

 


▲팀의 승부를 가름하는 결정판을 움켜쥔 수훈갑 김철중(왼쪽).
종반까지 불리했던 바둑을 차분하게 따라붙어 조대현에게 역전승했다.



경기 전부터 승부의 분수령으로 관심이 모아졌던 김철중과 조대현의 3국은 종반까지 조대현이 앞서가다 끝내기에서 역전을 허용했다. 조대현은 먼저 둘 수 있는 큰 곳을 모두 김철중에게 허용하며 발목을 잡혔다. 종반까지 조대현의 승리를 기대했던 의왕 인플러스는 통한의 역전패를 당했다.

승리한 삼척해상케이블카는 리그 5위로 한 계단 올라섰고 패배한 의왕 인플러스는 6위로 추락했다. 2019 시니어바둑리그는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중위권 다툼으로 3∼8위까지 승차가 없거나 1승 차이로 하루가 다르게 순위가 바뀌고 있다.

시니어바둑리그 9라운드 3경기는 20일 부천 판타지아 대 영암 월출산의 대결로 펼쳐진다. 2019 NH농협은행 시니어바둑리그의 대회 총규모는 지난 대회보다 1억 3000만원이 증액된 5억 4000만원이며 우승상금은 3000만원, 준우승상금은 1500만원이다. 우승상금과 별도로 승자 65만원, 패자 35만원의 대국료가 별도로 책정됐다.

 

 


▲의왕 인플러스 서봉수가 정대상을 잡고 가장 먼저 승리를 알렸다.

 

 


▲삼척 해상케이블카 1지명 김일환과 3지명 김철중의 승리 인터뷰. 
김일환은 김종준과의 대국을 "초반에 워낙 잘 풀려서 편안하게 이겼다."고 총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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