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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신라면배]

신진서 “양딩신 강하지만 내가 불리한 건 아냐”

농심신라면배 2차전 8국 '신진서-양딩신' 대결

정연주2019-11-24 20:2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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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명, 일본 1명, 중국 5명이 남았다. 중국 ‘양딩신’이 활약한 결과다.

24일 양딩신은 일본 네번째 주자 쉬자위안을 잡고 제21회 농심신라면배에서 6연승을 달렸다. 신진서는 양딩신이 23일 이동훈과 이날 쉬자위안과 대국하는 것을 검토실에서 지켜보며 출격 준비를 했다.

 

 


▲한국 네번째 주자 신진서. 이동훈, 쉬자위안과 대결한 양딩신의 대국을 자세히 검토했다.



쉬자위안의 패배가 결정되자 한국 네번째 주자로 나서는 신진서는 “양딩신 선수는 중국에서 가장 강한 기사인 것 같다. 인공지능과 흡사한 기사다.”라고 평가했다. 이어서 “그렇다고 내가 불리할 것도 없다. 그저 내 바둑을 두면 된다.”고 자신 있는 말투로 답을 했다.

양딩신의 폭풍 질주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인데 자신 있는 신진서의 모습은 최근 컨디션을 보면 고개가 끄덕여진다. 신진서와 양딩신의 상대전적은 2승3패로 신진서가 밀리고 있지만 3패 뒤 2연승을 거두고 있다. 게다가 신진서는 10연승 중으로 컨디션이 좋은 상태다. 그 중 중국기사 쉬자양-커제-미위팅(2승)에게 승리한 점에도 눈길이 간다.

신중하고 평범한 대답만을 해온 양딩신은 쉬자위안과의 긴 복기를 끝내고 신진서의 평가에 "중국은 20위권까지 모두 강하다. 그 중 내가 컨디션이 좋은 것 같다.”라고 말을 아꼈다. 더불어 “신진서 선수는 중후반이 강한 기사로 내일 대국이 엄청 어려울 것이다.”고 전했다.

부산에 도착 후 3번의 대국을 치른 양딩신은 "농심신라면배는 오후에 대국이 시작된다. 숙소와 대국 장소도 좋고, 공기도 음식도 좋아서 대국하는 데 부담은 전혀 없다."고 말하며 여전히 좋은 컨디션임을 알렸다.

신진서가 위기에 빠진 한국을 구할 것인지, 기세를 탄 양딩신이 7연승까지 달성할 것인지. 그 결과는 25일 14시부터 부산 농심호텔에서 시작되는 제21회 농심신라면배에서 2차전 8국에서 확인 가능하다. 타이젬에서는 이 대국을 박하민6단이 대국실에서 문자해설한다.

 

 


▲6연승으로 한국과 일본을 벼랑 끝으로 몰고 있는 중국 양딩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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