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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바둑리그]

서능욱·김동엽, 의정부 희망도시 4연승 질주

의왕 인플러스 격파하고 리그 3위 지켜

콘텐츠2019-11-27 17:3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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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능욱(오른쪽)에겐 인공지능도 할 말이 없다. 인공지능이 불리하다고 판단한 모든 대국에서 이겼다. 이날도 김종준에게 승리.

 

 

서능욱·김동엽이 팀의 4연승을 이끌었다.

의정부 희망도시는 27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19 NH농협은행 시니어바둑리그 10라운드 3경기에서 의왕 인플러스를 2대1로 꺾었다.

각 팀 1지명 선수들이 1·2국에서 승리를 거두며 양 팀은 1승씩 나눠가졌다. 1국에선 의왕 인플러스 주장 서봉수가 승리했고 2국에선 의정부 희망도시 주장 서능욱이 승점을 올렸다. 서봉수는 이날 승리로 개인성적 7승2패를 기록했고 서능욱은 8승2패, 다승 단독 2위로 뛰어올랐다. 다승 1위는 10승 무패를 기록하고 있는 김수장(김포 원봉 루헨스)이다.

 

 


▲후반들어 든든한 안정감을 보여주는 의정부 희망도시의 김동엽(왼쪽). 중요한 승부에서 조대현에게 승리해 팀 승리를 결정했다.



1대1 스코어에서 의정부 희망도시 2지명 김동엽이 결승점을 올렸다. 조대현과 대결한 김동엽은 침착하게 중앙과 좌변 흑 세력을 깨며 승기를 잡았고 종반 이후에는 전성기 이탈리아 축구의 ‘빗장수비’를 연상시키는 안전운행으로 승리를 지켰다. 김동엽은 7승3패로 다승 선두권에 합류했고, 조대현은 승리의 갈증을 해소하지 못하고 2승8패로 주저앉았다.

승리한 의정부 희망도시는 안정적인 3위 굳히기에 들어섰고 패한 의왕 인플러스는 5위로 한 계단 더 내려와 4∼8위가 대혼전을 벌이는 안개 속으로 밀려났다.

시니어바둑리그 10라운드 4경기는 28일 영암 월출산 대 상주명실상감한우의 대결로 펼쳐진다. 2019 NH농협은행 시니어바둑리그의 대회 총규모는 지난 대회보다 1억 3000만원이 증액된 5억 4000만원이며 우승상금은 3000만원, 준우승상금은 1500만원이다. 우승상금과 별도로 승자 65만원, 패자 35만원의 대국료가 별도로 책정됐다.

 

 


▲인공지능의 초반 형세판단은 별 의미가 없다는 듯 침착하게 전국을 이끌며 황원준에게 서봉수(오른쪽)가 완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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